이직 제안 비교 (연봉·성과급·복리후생·통근까지 넣은 실질 보상)

제안을 비교할 때 연봉 숫자만 보면 통근 40분 차이, 식대 20만 원, 주 2회 재택 같은 조건이 빠집니다. 이것들은 합치면 연봉 수백만 원어치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연봉이 높은 쪽이 시간당으로는 더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숫자는 조건을 같은 단위로 놓고 보기 위한 추정이지, 어디로 가야 한다는 답은 아닙니다.

이름 |연봉(만원) |성과급(%) |월 복리후생(만원) |연 주식보상(만원) |통근 왕복(분) |주 재택일수 |주 야근(시간) |퇴직연금(DB/DC)
주 5일 기준 약 250일에서 연차를 뺀 날입니다
시간
%
4대보험과 소득세를 뺀 대략의 비율. 3천만 원대 약 89%, 5천만 원대 약 84%, 1억 약 74%
이직 제안 비교 (연봉·성과급·복리후생·통근까지 넣은 실질 보상)모두의계산기

적는 형식

한 줄에 직장 하나씩, 세로줄로 칸을 나눠 이름 |연봉 |성과급% |월 복리후생 |연 주식보상 |통근 왕복 분 |주 재택일수 |주 야근시간 |퇴직연금 순서로 적습니다. 금액은 만 원 단위입니다(4800이면 4,800만 원). 첫 줄을 현재 직장으로 두면 나머지 줄의 차이가 현재 대비로 표시됩니다. 모르는 칸은 비워 두면 0으로 계산하고, 뒤쪽 칸을 아예 안 적어도 됩니다. 복리후생 칸에는 식대·교통보조·통신비처럼 매달 실제로 들어오는 금액만 넣습니다. 헬스장 할인이나 도서 구입비처럼 실제로 쓸지 모르는 항목은 쓸 만큼만 넣는 편이 낫습니다.

실질 연 보상액과 체감 시급

실질 연 보상액은 연봉에 성과급과 복리후생, 주식보상을 더하고 출퇴근 교통비를 뺀 값입니다. 재택 일수를 적으면 그만큼 출근일이 줄어 교통비도 줄어듭니다. 체감 시급은 이 금액을 실제로 묶여 있는 시간으로 나눈 값입니다. 여기서 시간은 기본 근무시간에 야근을 더하고, 통근 시간을 선택한 비율만큼 더한 값입니다. 통근을 100%로 두면 "회사 때문에 쓴 시간"으로 전부 세는 것이고, 50%는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쉴 수 있다고 보고 절반만 세는 방식입니다. 어느 쪽이 맞다기보다, 지하철에서 앉아 갈 수 있는지 서서 가는지에 따라 사람마다 다릅니다.

연봉이 높은데 시급이 낮게 나오는 경우

제안을 비교하다 보면 연봉이 800만 원 높은데 체감 시급은 오히려 낮은 경우가 나옵니다. 대개 통근이 왕복 한 시간 이상 늘거나 주 야근이 5시간 이상 늘어난 경우입니다. 왕복 40분이 늘면 연 160시간 정도가 더 묶이는데, 이건 근무일 20일치에 해당합니다. 이 계산이 말해 주는 것은 어느 쪽으로 가라는 결론이 아니라, 연봉 인상분이 시간으로 얼마만큼 상쇄되는지입니다. 이 숫자를 보고도 갈 만하다고 판단하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다릅니다. 반대로 재택 이틀이 붙은 제안이 연봉은 낮은데 체감 시급이 앞서는 경우도 자주 나옵니다.

이 계산이 다루지 못하는 것

세금은 실수령 비율 하나로 뭉뚱그렸습니다. 실제 실수령액은 부양가족 수, 비과세 항목, 4대보험 요율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금액은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은 DB든 DC든 보통 연봉의 1/12 정도가 매년 쌓이므로 총액 비교에서는 빼고 참고 항목으로만 표시했습니다. DB는 퇴직 직전 임금을 기준으로 정해지고 DC는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진다는 차이가 있으니 유형이 다르면 그 점을 감안하세요. 성과급 비율은 평균값이라 실제로는 해마다 크게 흔들리고, 주식보상은 베스팅 일정과 회사 사정에 따라 손에 쥐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무엇보다 배울 것, 같이 일할 사람, 회사가 얼마나 버틸지는 이 표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성과급이 매년 다른데 어떻게 넣나요?

최근 2~3년 평균을 넣고, 편차가 크면 최저치로도 한 번 계산해 보세요. 두 경우의 순서가 같으면 성과급은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항목이고, 순서가 바뀐다면 그 제안이 성과급에 기대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급 기준이 개인 평가인지 회사 실적인지, 최근 몇 년 실제 지급률이 어땠는지 물어볼 만한 대목입니다.

통근 시간을 100%로 볼지 50%로 볼지 모르겠습니다.

두 가지로 다 계산해 보고 결론이 바뀌는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바뀌지 않으면 신경 쓸 필요가 없고, 바뀐다면 그 통근 시간을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가 판단의 갈림길이라는 뜻입니다. 앉아서 갈 수 있고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잘 수 있으면 50%, 서서 환승하며 시달리는 길이면 100%에 가깝습니다.

실수령 비율은 몇 %로 넣어야 하나요?

4대보험과 소득세를 뺀 대략의 비율로, 연봉 3,000만 원대는 약 89%, 4~5,000만 원대는 약 84~86%, 7,000만 원대는 약 80%, 1억은 약 74% 정도입니다. 부양가족이 있으면 이보다 조금 높아집니다. 비교 대상들의 연봉대가 비슷하면 어떤 값을 넣든 순서는 거의 그대로이므로, 정확한 실수령액이 필요할 때만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따로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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