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과 일수가 목록을 정합니다
고른 여행 유형에 따라 기본 품목이 달라집니다. 국내 단기는 여권과 어댑터가 빠지고 최소한으로 잡히고, 해외 장기는 여권·비자·보험 증서와 여권 사본, 자물쇠와 휴대용 저울이 더해집니다. 캠핑은 텐트와 침낭부터 쓰레기봉투까지 장비 쪽이 길어지고, 출장은 명함과 노트북, 서류가 들어갑니다. 아이 동반은 기저귀와 여벌 옷 개수가 어른 기준보다 넉넉하게 잡히고 해열제와 체온계가 붙습니다. 계절은 옷과 관련된 항목을 바꿉니다. 여름이면 선크림과 얇은 겉옷, 겨울이면 내복과 목도리, 장마·우기면 우비와 여벌 양말이 들어가는 식입니다.
개수는 이렇게 잡습니다
속옷과 양말은 일수보다 하나 많게 잡습니다. 돌아오는 날 갈아입을 것과 예상 못 한 하루를 감안한 수입니다. 열흘이 넘어가면 그대로 늘리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아 열흘치에서 끊고, 그 뒤로는 세탁을 전제로 봅니다. 상의는 이틀에 한 벌, 하의는 사흘에 한 벌을 기준으로 하나를 더한 값이고 여덟 벌과 다섯 벌에서 멈춥니다. 이 숫자는 어림이라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땀이 많거나 더운 곳으로 간다면 상의를 하루 한 벌로 올려 잡고, 숙소에 세탁기가 있다면 절반으로 줄여도 됩니다. 아이 여벌 옷과 기저귀는 하루 몇 개라는 어림에서 나온 수이니 아이 나이에 맞게 고쳐 쓰세요.
기내 표시가 붙는 항목
표의 「기내」 칸에는 네 가지 표시가 붙습니다. 「액체 100mL」는 국제선 기내에 들고 탈 때 용기 하나가 100mL 이하여야 하고 1L 지퍼백 하나에 모아 담아야 하는 것입니다. 남은 양이 아니라 용기에 적힌 용량이 기준이라 큰 통은 거의 걸립니다. 「기내만」은 보조배터리처럼 위탁 수하물에 넣을 수 없어 반드시 들고 타야 하는 것입니다. 「위탁으로」는 손톱깎이나 등산 스틱처럼 기내에서 막히는 것이고, 「항공 금지」는 부탄가스처럼 어느 쪽으로도 실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표시는 널리 적용되는 기준을 옮긴 것이라 마지막 확인은 이용하는 항공사와 도착하는 나라의 안내로 하셔야 합니다.
지우고 더해 쓰는 목록
여기서 나온 목록은 완성본이 아니라 출발점입니다. 숙소에 수건과 세면도구가 있으면 그 줄은 지우고, 늘 챙기는 물건이 있으면 아래 칸에 적어 더합니다. 항목만 적어도 되고 항목 | 개수로 적어도 됩니다. 인쇄본에는 확인 칸이 두 개씩 붙는데, 왼쪽은 떠날 때 챙긴 것을, 오른쪽은 돌아올 때 다시 담은 것을 표시하는 자리입니다. 두고 오는 물건은 충전기와 세면도구가 대부분이라 돌아오는 날 이 목록을 한 번 훑는 것만으로도 꽤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왜 속옷을 일수보다 하나 더 챙기라고 하나요?
돌아오는 날에도 갈아입어야 하고, 비행기가 밀리거나 일정이 하루 늘어나는 일이 드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피가 작아 한 벌 더 넣는 부담이 적은 데 비해 없을 때 곤란한 정도가 커서 대체로 이렇게 잡습니다. 반대로 숙소에 세탁기가 있거나 손빨래를 할 생각이라면 사흘치 정도로 줄이고 세제를 소분해 가져가는 편이 짐이 훨씬 가볍습니다.
액체류를 100mL 넘게 가져가야 하면 어떻게 하나요?
위탁 수하물로 부치면 100mL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기내용 가방만 들고 간다면 소분 용기에 옮겨 담거나 고체 형태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체 샴푸와 고체 치약, 시트 형태의 세제가 그래서 쓰입니다. 면세점에서 산 주류나 화장품은 봉인된 봉투와 영수증을 그대로 두면 100mL를 넘어도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지만, 중간에 환승하는 나라에서 다시 검색을 받으면 막히는 경우가 있어 여정에 따라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든 목록이 저장되나요?
저장되지 않습니다. 모든 처리가 브라우저 안에서 이뤄지고 새로고침하면 사라집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쓰려면 텍스트 복사 결과를 메모 앱에 붙여 두거나 인쇄본을 뽑아 두세요. 자주 가는 여행이라면 목록을 한 번 다듬어 저장해 두고 매번 날짜만 고쳐 쓰는 편이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