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도시 회의 시간 계산기

두 도시 사이 시차는 암산으로도 되지만, 세 곳 이상이 되면 "다 같이 깨어 있는 시간"을 찾는 일이 갑자기 어려워집니다. 서울·런던·뉴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창은 하루에 두어 시간뿐이고, 여기에 시드니가 끼면 사라지기도 합니다.

시행 여부와 시작·종료일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회의 날짜가 전환 시기에 가까우면 상대 도시의 실제 시각을 한 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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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곳이 넘어가면 암산이 안 된다

서울과 뉴욕만 맞추면 14시간(서머타임 때는 13시간)만 더하고 빼면 됩니다. 여기에 런던과 싱가포르가 들어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각자의 업무시간이 겹치는 창을 찾아야 하는데, 이건 뺄셈이 아니라 구간 교집합 문제입니다. 이 계산기는 하루 24시간을 한 시간씩 훑어 고른 도시가 모두 업무시간에 들어오는 구간만 골라 냅니다.

서울·런던·뉴욕 조합은 표준시 기준으로 서울 저녁 무렵에 아주 좁은 창이 생깁니다. 여기에 시드니를 더하면 창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계산기는 억지로 답을 만들지 않고, 가장 많은 도시가 업무시간에 들어오는 시각을 대신 보여 줍니다.

업무시간을 어떻게 잡느냐가 결과를 바꾼다

기본값은 9시부터 18시입니다. 이 범위를 8~19시로 한 시간씩만 넓혀도 겹치는 구간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반대로 점심시간을 빼고 실질적으로 회의가 가능한 시간만 보고 싶다면 10~17시로 좁히면 됩니다. 상대가 유연근무제를 쓰는 조직이라면 범위를 넓게, 관공서나 은행이라면 좁게 잡는 편이 실제에 가깝습니다.

서머타임은 자동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표에 쓰인 오프셋은 각 도시의 표준시입니다. 유럽과 북미는 대체로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시계를 한 시간 앞당기고, 호주와 뉴질랜드는 계절이 반대라 10월 초부터 4월 초까지 시행합니다. 전환 날짜가 나라마다 다르고 해마다 조금씩 옮겨지기 때문에, 이 계산기는 자동으로 판단하지 않고 고르는 방식으로 두었습니다.

회의 날짜가 3월 말이나 10월 말, 4월 초처럼 전환 시기에 가깝다면 한 시간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상대에게 "그쪽 현지 시각 몇 시"로 확인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한국·일본·중국·인도·싱가포르는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아 이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30분 단위 시차

인도는 UTC+5:30, 이란은 +3:30, 네팔은 +5:45입니다. 서울 오후 3시가 뉴델리에서는 11시 30분이 되는 식이라, 정각으로 잡은 회의가 상대에게는 어중간한 시각이 됩니다. 인도 쪽 참석자가 있다면 서울 기준 시각을 30분 단위로 잡아 상대 쪽이 정각이 되도록 맞춰 주는 배려가 실무에서 자주 쓰입니다.

날짜가 바뀌는 것을 놓치기 쉽다

서울 오전 9시는 뉴욕에서 전날 저녁 8시입니다. 회의 초대장에 날짜를 서울 기준으로만 적으면 상대는 하루를 착각하기 쉽습니다. 표에 전날·다음 날 표시를 붙여 둔 이유입니다. 초대 메일에는 각 참석자의 현지 날짜와 시각을 함께 적어 주는 편이 사고를 줄입니다. 결과 아래의 복사 버튼이 그 형태로 텍스트를 만들어 줍니다.

주말과 공휴일

시차가 크면 한쪽이 이미 주말인 경우가 생깁니다. 서울 월요일 오전이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일요일 저녁입니다. 표에는 현지 날짜가 토·일요일이면 주말이라고 붙습니다. 다만 상대 나라의 공휴일까지는 담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중국의 춘절 연휴, 이슬람권의 라마단 기간처럼 업무 흐름이 통째로 바뀌는 시기가 있으니 장기 일정은 상대 국가의 달력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계산

두 도시 사이의 시차만 빠르게 보려면 세계 시간 변환기가 간단하고, 참석자들의 가능한 시간대를 모아 겹치는 구간을 찾는 일은 회의 시간 찾기에서 다룹니다. 이 계산기는 그 둘과 달리 도시 여러 곳의 업무시간이 동시에 겹치는 창을 찾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회의 안건별 시간 배분은 시간 배분 계산기, 정기 회의 날짜를 미리 뽑아 두려면 반복 일정 날짜 계산기를 쓰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머타임이 지금 적용 중인지 어떻게 아나요?

북반구(유럽·북미)는 대체로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 사이, 남반구(호주·뉴질랜드)는 10월 초부터 4월 초 사이입니다. 다만 미국과 유럽은 전환 날짜가 2~3주 어긋나는 시기가 있고 나라마다 다릅니다. 회의 날짜가 3월 말이나 10월 말에 걸린다면 상대에게 현지 시각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겹치는 시간이 하나도 없다고 나옵니다.

서울·런던·로스앤젤레스처럼 지구 반대편이 섞이면 9~18시 기준으로는 교집합이 없는 조합이 많습니다. 업무시간을 8~20시로 넓히거나, 회의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진행한 뒤 기록으로 이어 붙이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계산기는 이 경우 가장 많은 도시가 업무시간에 들어오는 시각을 표로 보여 줍니다.

목록에 없는 도시는 어떻게 하나요?

UTC 오프셋이 같은 도시를 대신 고르면 됩니다. 예를 들어 프랑크푸르트는 베를린과, 시애틀은 로스앤젤레스와 같습니다. 오프셋만 알고 있다면 UTC를 기준으로 두고 계산해도 됩니다. 다만 서머타임 시행 여부는 나라별로 다르니 함께 확인하세요.

30분 단위 시차는 왜 생기나요?

표준시는 나라가 정하는 것이라 반드시 정시 단위일 필요가 없습니다. 인도는 국토가 동서로 넓어 두 시간대의 중간값인 UTC+5:30을 씁니다. 네팔은 여기서 15분 더 앞선 +5:45입니다. 이런 지역이 참석하면 정각 회의가 상대에게는 30분 단위로 걸립니다.

기존의 세계 시간 변환기와 무엇이 다른가요?

변환기는 한 시각을 다른 도시 시각으로 바꿔 주는 도구입니다. 이 계산기는 도시 여러 곳을 한 화면에 놓고 각각이 업무시간 안에 있는지 표시한 다음, 하루 24시간을 훑어 모두가 겹치는 구간을 찾아 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참석자 수가 셋 이상일 때 쓸모가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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