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수면 기록 정리 (기분·수면 평균과 추이 · 수면과 기분의 상관계수 · 요일별 패턴 · 연속 기록 · 인쇄)

금요일 밤에 다섯 시간을 자고 토요일 내내 아무것도 못 한 주가 있었습니다. 그다음 주도 비슷했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기억은 최근 며칠에 끌려가고 괜찮았던 날일수록 흐릿하게 남습니다. 그래서 자기 전에 두 숫자만 적어 둡니다. 오늘 기분 몇 점, 어젯밤 몇 시간. 몇 주가 쌓이면 그 두 줄이 기억보다 정확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 도구는 쌓인 줄을 평균과 요일별 패턴, 두 값이 함께 움직인 정도로 되돌려 줍니다. 다만 함께 움직였다는 것과 한쪽이 다른 쪽을 만들었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고, 그 구분은 결과 안에서도 거듭 짚어 두었습니다.

시간
이 시간 미만으로 잔 날의 수와 비율을 셉니다
평균과 상관은 전체 기록으로 냅니다
기분·수면 기록 정리 (기분·수면 평균과 추이 · 수면과 기분의 상관계수 · 요일별 패턴 · 연속 기록 · 인쇄)모두의계산기

한 줄에 하루

2026-08-27 | 기분 6 | 수면 6.5 | 메모 형식으로 한 줄씩 적습니다. 「기분」·「수면」이라는 말은 빼도 되고, 그때는 2026-08-27 | 6 | 6.5 | 메모처럼 순서대로 읽습니다. 둘 중 하나만 적어도 되므로 기분만 남기거나 잠만 기록해도 됩니다. 잔 시간은 6.5, 6시간 30분, 6:30 어느 쪽이든 읽고, 기분 점수의 범위는 위에서 0~10점, 1~5점, 0~100점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메모는 마지막 칸에 자유롭게 적으면 표와 인쇄본에 그대로 남습니다. 숫자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 대개 메모에 있습니다.

평균과 7일 이동평균

하루하루 점수는 그날 있었던 일에 크게 흔들립니다. 그래서 표에는 그 날짜를 포함해 이전 7일 안의 기록으로 낸 평균을 함께 두었습니다. 이 값을 따라가면 하루치 사건이 아니라 몇 주 단위의 흐름이 보입니다. 다만 며칠 걸렀다면 그 자리의 7일 평균은 한두 개 값으로 계산되므로 흔들림이 그대로 남습니다. 앞뒤 절반을 나눠 견준 값도 함께 보여 주는데, 기록 기간이 짧으면 이 비교도 우연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하세요.

상관계수를 읽는 법

잔 시간과 그날 기분 점수가 함께 움직인 정도를 피어슨 상관계수로 냅니다. 1에 가까우면 잘 잔 날에 기분 점수도 높았다는 뜻이고, -1에 가까우면 반대입니다. 0 근처면 둘 사이에 눈에 띄는 관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 숫자는 인과를 말하지 않습니다. 잘 자서 기분이 좋았을 수도, 기분이 좋아서 잘 잤을 수도, 쉬는 날처럼 둘 다 끌어올린 다른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계수만으로는 가릴 수 없습니다. 짝지은 날이 열흘이 안 되면 값이 크게 흔들리므로 몇 주치가 쌓인 뒤에 보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줄의 수면은 전날 밤 잠으로 보고 그날 기분과 짝지었으니, 적는 기준을 다르게 두었다면 결과의 뜻도 달라집니다.

수면 시간 기준

짧게 잔 날의 기준은 기본값 6시간으로 두었고 위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성인의 권장 수면 시간으로는 미국수면의학회와 수면연구학회가 하루 7시간 이상을 들고 있고,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18~64세에 7~9시간을 제시합니다. 필요한 잠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나이에 따라서도 달라지므로 이 숫자에 못 미친다고 곧바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시간이 충분해도 자주 깨거나 낮에 심하게 졸리다면 시간만으로는 알 수 없는 문제일 수 있어 진료에서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기분 점수는 무엇을 기준으로 매기나요?

정해진 기준은 없고 자기 안에서 일관되면 됩니다. 흔한 방식은 가운데를 평소 상태로 두고 그보다 나았는지 못했는지를 매기는 것입니다. 0~10점이라면 5를 평소로 두는 식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준을 자주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어느 주는 후하게, 어느 주는 박하게 매기면 흐름이 실제와 다르게 나옵니다. 하루 중 언제 매길지도 정해 두는 편이 좋고, 대개는 자기 전이나 다음 날 아침처럼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시점이 무난합니다.

기분이나 수면 중 하나만 적어도 되나요?

됩니다. 한쪽만 있는 줄은 그 값만 집계에 들어가고, 둘 다 있는 날만 골라 상관계수를 냅니다. 잠만 기록하다가 나중에 기분을 더하기 시작해도 되고 그 반대도 됩니다. 다만 짝지은 날이 적으면 상관계수가 크게 흔들리므로, 둘을 함께 보려면 같은 날에 둘 다 적는 날이 최소 열흘 이상은 쌓여야 합니다.

기록이 저장되나요?

저장되지 않습니다. 계산이 모두 브라우저 안에서 이뤄지고 새로고침하면 사라지며 어디로도 전송되지 않습니다. 기분과 메모처럼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내용이 들어가는 기록이라 특히 그렇습니다. 이어서 쓰려면 텍스트 복사 결과를 자기 기기의 메모 앱에 붙여 두었다가 다음에 그대로 붙여넣으세요. 진료 때 보여 줄 것이라면 인쇄본을 뽑아 두는 편이 낫습니다.

함께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