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시간·시차 계산 (도착 현지 시각 · 날짜 변경 · 경유 대기 포함 총 이동 시간)

항공권에 적힌 도착 시각은 도착지 현지 시각이라, 몇 시간을 날아가는지와 바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서쪽으로 가면 출발보다 이른 시각에 내리고 동쪽으로 가면 하루가 넘어갑니다. 두 도시의 시차와 비행 시간만 있으면 도착 시각은 덧셈으로 나오고, 경유가 있으면 대기 시간까지 더해 실제로 몇 시간이 걸리는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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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시간·시차 계산 (도착 현지 시각 · 날짜 변경 · 경유 대기 포함 총 이동 시간)모두의계산기

계산은 세 단계입니다

먼저 출발 시각을 세계 표준시 기준으로 바꿉니다. 서울 10시 30분 출발이라면 서울이 UTC+9이므로 표준시로는 1시 30분입니다. 여기에 비행 시간과 경유 대기를 더해 도착하는 순간을 구하고, 마지막으로 도착지의 시차를 더해 그 도시의 시계가 가리키는 시각으로 옮깁니다. 이 과정에서 24시를 넘어가면 날짜가 하루 넘어가고, 0시 아래로 내려가면 하루 앞당겨집니다. 서쪽으로 멀리 갈 때 출발한 시각보다 이른 시각에 도착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비행기가 시간을 거슬러 간 것이 아니라 도착지의 시계가 그만큼 뒤에 있을 뿐입니다.

경유가 있을 때

경유지를 고르면 첫 구간이 끝난 시각을 경유지 현지 시각으로 보여 주고, 대기 시간을 더한 뒤 두 번째 구간을 계산합니다. 총 이동 시간은 첫 구간과 대기, 두 번째 구간을 모두 더한 값이라 「문에서 문까지」에 가장 가깝습니다. 항공권을 비교할 때 비행 시간만 보면 비슷해 보여도 대기 시간이 붙으면 크게 벌어지므로 이 값을 기준으로 보는 편이 낫습니다. 대기 시간을 정할 때는 최소 환승 시간이 공항마다 정해져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같은 항공권으로 묶인 여정이면 항공사가 그 시간을 지켜 붙여 주지만, 따로 끊은 표를 이어 타는 경우라면 앞 편이 늦어져도 뒤 편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짐을 다시 부쳐야 하거나 입국심사를 거쳐 터미널을 옮겨야 하는 공항이면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서머타임은 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도시 목록의 표준시는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은 기준 값입니다. 서머타임을 시행하는 지역은 표에 그렇게 표시되고, 체크를 켜면 한 시간을 더해 계산합니다. 시행 여부와 기간은 나라가 정하고 해마다 날짜가 달라지기 때문에 도구가 자동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대체로 유럽은 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는 3월 둘째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일요일까지 시행하고, 남반구인 호주 남동부와 뉴질랜드는 우리 겨울에 해당하는 기간에 시행합니다. 시행하지 않는 지역에서 체크를 켜면 무시하고 그 사실을 알려 줍니다. 아시아 대부분과 한국·일본·중국은 서머타임을 쓰지 않습니다.

결과를 어디까지 믿을지

여기서 나오는 시각은 넣은 값에서 나온 산수의 결과입니다. 실제 항공편은 활주로 대기와 항로, 바람 때문에 예정보다 이르거나 늦게 도착하고, 항공권에 적힌 시간에는 탑승과 이동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약이 이미 잡혀 있다면 항공권에 적힌 도착 시각이 언제나 먼저이고, 이 도구는 그 시각이 왜 그렇게 되는지 확인하거나 아직 표를 끊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경로를 견주어 볼 때 쓰는 편이 맞습니다. 목록에 없는 도시로 간다면 같은 표준시를 쓰는 가까운 도시를 고르면 결과는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왜 서쪽으로 갈 때 출발보다 이른 시각에 도착하나요?

도착지의 시계가 그만큼 뒤에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해 열한 시간을 날아가면 세계 표준시로는 분명 열한 시간이 지났지만, 도착한 도시가 서울보다 열여섯 시간 느리다면 그 도시의 시계는 같은 날 정오를 가리킵니다. 시간을 거슬러 간 것이 아니라 시계를 바꿔 읽은 것뿐이고, 몸이 겪은 시간은 열한 시간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결과에 「출발지 기준 도착 시각」을 함께 두어 실제로 얼마나 지났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경유 대기 시간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공항과 여정에 따라 다릅니다. 같은 공항 안에서 국제선끼리 갈아타고 짐이 자동으로 넘어간다면 한 시간 남짓으로도 되는 경우가 있지만, 터미널을 옮기거나 입국심사를 거쳐야 하면 두세 시간이 필요합니다. 항공사와 공항이 정해 둔 최소 환승 시간이 있어 한 항공권으로 묶인 여정은 그보다 짧게 붙지 않습니다. 문제는 따로 끊은 표를 이어 타는 경우인데, 앞 편이 늦어도 뒤 편은 기다려 주지 않고 보상도 받기 어려우므로 넉넉히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목록에 없는 도시는 어떻게 하나요?

같은 표준시를 쓰는 가까운 도시를 고르면 됩니다. 계산에 쓰이는 것은 도시 이름이 아니라 표준시 값 하나뿐이라, 예를 들어 프랑크푸르트나 빈이라면 베를린을, 부산이라면 서울을 골라도 결과는 같습니다. 다만 미국처럼 한 나라 안에서 시간대가 여러 개로 나뉘는 곳은 어느 시간대에 속하는지 확인하고 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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