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와 난이도를 붙이는 이유
집안일 칸에 일 이름 | 주기 | 난이도로 한 줄씩 적습니다. 주기는 매일, 주2, 주1, 월1처럼 적고 「주3」처럼 다른 횟수도 됩니다. 난이도는 1에서 3 사이 숫자로, 힘들거나 오래 걸리는 일에 3을 붙입니다. 뒤 두 칸은 비워도 되고 그때는 주1·난이도 2로 봅니다. 이 두 값이 있어야 「한 가지씩 나눠 가진 것」과 「부담을 나눈 것」이 구별됩니다. 화장실 청소 한 가지와 설거지 한 가지를 나란히 놓으면 나눈 것처럼 보이지만, 설거지는 일주일에 일곱 번이고 화장실은 한 번입니다. 난이도 곱하기 횟수를 부담 점수로 삼으면 그 차이가 표에 나타납니다.
배정과 로테이션
1주차 배정은 점수가 큰 일부터 차례로, 그때까지 부담이 가장 적은 사람에게 주는 방식입니다. 큰 덩어리를 먼저 놓아야 마지막에 몰리지 않습니다. 그다음 주부터는 배정이 통째로 한 칸씩 밀립니다. 세 명이면 3주, 네 명이면 4주가 한 바퀴이고 그 동안 각자가 모든 일을 정확히 한 번씩 맡습니다. 그래서 한 주만 떼어 보면 부담이 조금 다를 수 있어도 한 바퀴 기준으로는 정확히 같아집니다. 사람별 부담표에서 굵게 표시된 칸이 그 주에 가장 많이 맡은 사람이고, 표 맨 오른쪽에 몇 주치 누적과 주 평균이 나옵니다. 이동 방향은 바꿀 수 있으니 편한 쪽으로 두세요.
월 1회 일 다루기
침구 세탁이나 베란다 청소처럼 한 달에 한 번 하는 일은 매주 도는 일과 성격이 다릅니다. 매주 표에 넣어 두면 안 하는 주에도 자리를 차지하고, 한 주에 몰리면 그 주만 유난히 무거워집니다. 여기서는 월 1회 일들을 네 주에 흩어 놓고, 각각 그 주에 부담이 가장 적은 사람에게 줍니다. 표에서는 해당하지 않는 주가 줄표로 비어 있어 이번 주에 할 일인지 아닌지가 바로 보입니다.
표를 쓰는 방식
인쇄본은 주차마다 요일 칸이 붙은 표로 나옵니다. 붙여 두고 한 것에 표시하면 「했다/안 했다」를 두고 나누는 대화가 줄어듭니다. 표를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난이도를 함께 정하는 과정입니다. 각자 힘들다고 느끼는 일이 다르므로, 서로 3점이라고 여기는 일을 맞춰 두면 그다음은 숫자가 알아서 나눕니다. 몇 주 돌려 보고 특정 일의 점수가 실제와 맞지 않으면 그 값만 고쳐 다시 만들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 사람이 특정 일만 계속 맡고 싶다면요?
그 일은 표에서 빼고 나머지만 나누는 방법이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요리를 늘 한 사람이 맡기로 했다면 요리를 목록에서 빼고, 대신 그 사람이 다른 일을 덜 맡도록 남은 일의 수를 줄여 적습니다. 한쪽이 고정으로 큰 일을 맡는다면 그 몫을 계산에 넣기 어려우니, 그 사람에게 배정되는 나머지 일을 몇 가지 지우는 식으로 눈으로 맞추는 편이 실제와 가깝습니다.
난이도는 어떤 기준으로 매기나요?
정해진 기준은 없고 함께 정하는 값입니다. 대체로 걸리는 시간과 싫은 정도를 함께 봅니다. 오 분이면 끝나고 부담 없는 일에 1, 삼십 분쯤 걸리거나 손이 가는 일에 2, 한 시간 가까이 걸리거나 특히 하기 싫은 일에 3을 붙이는 식이면 무난합니다. 같은 일을 두고 서로 다르게 느낀다면 그 자체가 이야기할 지점입니다. 한쪽이 3이라고 하는 일을 다른 쪽이 1로 본다면, 실제로 해 본 적이 있는지부터 다를 때가 많습니다.
만든 분담표가 저장되나요?
저장되지 않습니다. 계산이 모두 브라우저 안에서 이뤄지고 새로고침하면 사라집니다. 이어서 쓰려면 텍스트 복사 결과를 메모 앱이나 단체 대화방에 붙여 두세요. 다음에 구성원과 집안일만 다시 붙여넣으면 같은 표가 나옵니다. 몇 주치를 한 번에 뽑아 붙여 두고 그 기간이 끝나면 시작 날짜만 바꿔 다시 만드는 방식이 손이 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