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진입 전 점검표
| 항목 | 기준 | 확인 방법·비용 |
|---|---|---|
| 배터리 | 시동 끄고 30분 뒤 12.4V 이상, 제조 3년 이내 | 정비소 CCA 측정 무료·1만 원. 영하에서 배터리 성능 20~30% 감소 |
| 부동액(냉각수) | 물:부동액 5:5, 어는점 -35℃ 안팎 | 비중계·굴절계로 농도 확인, 보충은 같은 색 제품. 교환 6만~10만 원 |
| 워셔액 | 사계절용(-25℃ 이하)으로 교체 | 여름용·물 섞인 워셔액은 얼어 노즐·통 파손. 4L 3,000~5,000원 |
| 타이어 공기압 | 기온 10℃ 하락 시 약 1psi 감소, 규정치 +5~10% | 월 1회, 주유소·셀프 공기주입기 |
| 타이어 마모 | 트레드 3mm 이상 권장(법정 1.6mm) | 눈길은 마모 타이어 제동거리 2배 |
| 와이퍼 | 고무 경화·줄무늬 시 교체, 겨울용(프레임 커버형) 고려 | 2만~4만 원 |
| 엔진오일 | 취급설명서 저온 점도(0W·5W) 사용 | 교환 주기 도래 시 겨울 전 교환 |
| 히터·열선 | 온풍·앞유리 열선·사이드미러 열선 작동 확인 | 블로워 필터(에어컨 필터) 겸 교체 |
| 브레이크 | 패드 3mm 이상, 오일 2년 | 눈길 제동 여유 확보 |
| 도어·유리 고무 | 실리콘 스프레이 도포 | 문 얼어붙음 방지, 3,000~5,000원 |
교체 주기 기준은 소모품 교체 주기표에 정리돼 있습니다.
타이어: 윈터·체인·공기압
| 구분 | 특징 | 권장 |
|---|---|---|
| 사계절 타이어 | 7℃ 이하에서 고무 경화, 눈길 접지력 급감 | 도심 위주·강설 적은 남부 |
| 윈터(스노우) 타이어 | 저온에서 유연한 컴파운드, 미세 홈(사이프)으로 눈·빙판 접지. 눈길 제동거리 사계절 대비 30~40% 단축 | 강원·수도권 북부·산간, 출퇴근 필수 차량. 4본 교체 원칙, 11월~3월 장착 |
| 스노우체인 | 폭설·급경사 임시용, 30km/h 이하, 눈 없는 노면 즉시 탈거 | 우레탄·직물형(스노우삭스)은 장착 쉬움. 구동축 바퀴에 장착(전륜은 앞) |
| 스프레이 체인 | 10~20km 임시 효과 | 비상용 |
고속도로·국도에 「체인 장착 구간」이 지정되면 미장착 차량은 진입이 통제됩니다(도로교통법 제6조 통행 제한). 윈터타이어 4본은 국산 기준 40만~80만 원이고, 휠 세트를 따로 두면 계절마다 장착비(4만~6만 원)만 듭니다.
블랙아이스 대응
블랙아이스는 노면 위 얇은 얼음이 아스팔트 색을 그대로 보여 젖은 도로처럼 보이는 상태입니다. 다리 위, 터널 출입구, 고가도로, 그늘진 커브, 새벽·해 뜬 직후에 많습니다.
| 상황 | 해야 할 것 | 하지 말 것 |
|---|---|---|
| 의심 구간 진입 전 | 속도 절반으로, 앞차 거리 2배 이상, 기어 낮춰 엔진브레이크 | 급가속·급제동·급핸들 |
| 미끄러지기 시작 | 가속페달에서 발 떼고 핸들은 차가 가려는 방향(뒤가 밀리는 쪽)으로 살짝, 시선은 가고 싶은 곳 | 핸들 급하게 꺾기, 브레이크 꽉 밟기(ABS 없는 차) |
| ABS 차량 급제동 | 브레이크 끝까지 밟고 유지, 진동은 정상 | 펌핑 브레이크 |
| 언덕 오르막 | 멈추지 말고 일정 속도 유지, 2단 출발 | 중간 정지 후 재출발 |
| 내리막 | 진입 전 감속, 저단 고정, 브레이크 짧게 여러 번 | 중립(N) 주행 |
차량의 ESC(차체자세제어)·TCS는 겨울에 끄지 마세요. 눈에 빠져 헛바퀴만 돌 때만 TCS를 잠시 끄고 앞뒤로 흔들어 빠져나옵니다.
히터·김서림
김서림은 실내 습기가 찬 유리에 맺히는 현상입니다. 에어컨(A/C) 버튼을 켠 상태로 앞유리 송풍(디프로스트)을 틀면 제습이 돼 가장 빨리 걷힙니다. 내기순환은 습기를 가두므로 외기 모드로 두고, 젖은 우산·매트는 트렁크로 옮깁니다. 앞유리 바깥이 얼었으면 뜨거운 물을 붓지 마세요(유리 균열). 성에 제거제나 히터를 켠 뒤 5분 정도 기다렸다가 긁개로 걷어냅니다. 앞유리 열선이 있는 차는 2~3분이면 녹습니다.
시동·예열: 30초~1분이면 충분
「5분 예열」은 캬브레터 시절 습관입니다. 요즘 전자제어 엔진은 시동 후 30초~1분 정도 오일이 도는 시간만 두고 저속으로 2~3km 서행하며 엔진·변속기 온도를 올리는 것이 기계에도 연비에도 낫습니다. 영하 15℃ 이하 혹한이면 1~2분으로 늘립니다. 장시간 공회전은 연료 낭비이고 지자체 조례상 공회전 제한 구역(주차장·터미널 등)에서 5분 초과 시 과태료 5만 원 대상입니다.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안 걸리면 보험사 긴급출동(연 5~6회 무료)을 부르면 됩니다.
눈길 주차와 와이퍼
눈 예보가 있으면 처마 밑·나무 아래를 피해 세우고, 사이드미러를 접고, 사이드브레이크(수동 레버·풋브레이크)는 얼어붙어 안 풀릴 수 있으므로 평지라면 P단만 두거나 전자식 EPB는 자동 해제 기능을 씁니다. 와이퍼는 눈에 얼어붙은 상태로 작동하면 모터·고무가 상하니 세워 두거나 커버·수건을 끼워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스프링이 늘어난다는 우려는 며칠 수준에서는 문제 없음). 눈이 쌓이면 지붕 눈도 걷어내야 주행 중 뒤차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고립 대비 차량 상비품
| 분류 | 품목 |
|---|---|
| 탈출·견인 | 스노우체인 또는 스노우삭스, 접이식 삽, 모래·고양이 모래(견인력), 견인로프, 점프스타터 또는 점프케이블 |
| 시야 | 성에 제거제, 긁개·브러시, 사계절 워셔액 여분, 김서림 방지제 |
| 보온·생존 | 담요·핫팩, 장갑·방한모, 생수·초콜릿·에너지바, 보조배터리·차량 충전기, 손전등 |
| 안전 | 삼각대·LED 경광등, 반사조끼, 응급키트, 소형 소화기 |
폭설로 고립되면 차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기본이고, 히터를 켤 때는 배기구가 눈에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해 일산화탄소 유입을 막습니다(10분에 1회 환기). 연료는 겨울엔 절반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유지하고, 고립 시 도로공사 1588-2504·112에 위치를 알립니다.
겨울 사고 통계
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르면 노면 결빙·서리 상태 교통사고는 12월~2월에 집중되고, 100건당 사망자 수(치사율)가 전체 교통사고 평균보다 약 1.5배 높습니다. 시간대는 새벽 6~8시 결빙 구간 사고가 가장 많고, 도로 종류별로는 교량·고가·터널 출입구 비중이 큽니다. 눈길 사고 과실은 「도로 상태에 맞는 감속 의무」를 기준으로 판단되므로 미끄러워서 추돌했다는 사정은 과실 감경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사고 처리 절차는 교통사고 대응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겨울에 예열은 몇 분 해야 하나요?
30초~1분이면 충분하고, 그 뒤 2~3km를 저속으로 서행하면서 온도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영하 15℃ 이하 혹한에서만 1~2분으로 늘립니다.
윈터타이어는 꼭 필요한가요?
기온 7℃ 이하에서 사계절 타이어는 고무가 굳어 접지력이 떨어집니다. 눈이 자주 오는 지역이나 출퇴근 필수 차량이면 11월~3월 4본 장착을 권하고, 남부 도심 위주면 체인 비상용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블랙아이스에서 미끄러지면 어떻게 하나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핸들을 차가 밀리는 방향으로 살짝 돌리며 시선은 가고 싶은 곳을 봅니다. ABS 차량이면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고 유지하고, 급핸들·급제동은 피합니다.
눈 올 때 와이퍼를 세워 두는 게 맞나요?
세워 두거나 커버를 씌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얼어붙은 와이퍼를 작동하면 고무와 모터가 상하고, 며칠 세워 둔다고 스프링이 상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