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말을 어디서 끊나
표기를 바꾸려면 먼저 어디까지가 한 낱말인지 정해야 합니다. 공백과 기호(_ - . / 따위)는 당연히 경계로 보고, 여기에 더해 소문자 다음에 대문자가 오는 자리도 경계로 봅니다. 그래서 OrderItemList가 Order·Item·List 세 낱말로 쪼개지고 orderItemList나 order-item-list로 바꿀 수 있습니다. 대문자가 여러 개 이어지는 경우는 마지막 대문자만 다음 낱말로 넘깁니다. HTTPServer는 HTTP·Server가 되지 H·T·T·P·Server가 되지 않습니다. 숫자는 기본적으로 앞 낱말에 붙여 두지만, 옵션을 켜면 item2가 item·2로 갈라져 item_2가 됩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프로젝트 규칙에 달렸으니 결과를 보고 고르면 됩니다.
줄마다 따로 vs 전체를 하나로
「줄마다 따로 변환합니다」를 켜 두면 각 줄이 독립된 이름으로 처리됩니다. 변수 이름 목록이나 컬럼 이름 목록을 통째로 붙여 넣고 한꺼번에 바꿀 때 이 상태가 맞습니다. 반대로 문장 하나를 여러 줄에 걸쳐 적어 두고 그 전체를 이름 하나로 만들고 싶다면 옵션을 끄세요. 줄바꿈이 공백으로 바뀌고 전부 이어 붙습니다. 다만 UPPER·lower·Title·Sentence 네 가지는 줄 구조를 그대로 두고 글자만 바꾸므로 이 옵션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 넷은 원본의 공백과 기호를 하나도 건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Title과 Sentence의 차이
Title Case는 낱말마다 첫 글자를 대문자로 올립니다. 영어 제목에서 쓰는 방식인데, 관행상 a of the 같은 짧은 관사·전치사·접속사는 가운데 있을 때 소문자로 둡니다. 그 관행을 따를지는 옵션으로 정하세요. 켜 두면 the art of war가 The Art of War가 되고, 꺼 두면 The Art Of War가 됩니다. 첫 낱말과 마지막 낱말은 무엇이든 대문자로 올립니다. Sentence case는 문장 첫 글자만 올리고 나머지는 전부 내립니다. 마침표·물음표·느낌표 뒤에서 새 문장이 시작된 것으로 보는데, Dr. Kim처럼 약어에 찍힌 마침표도 문장 끝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결과를 한 번 훑어보세요.
한글이 섞여 있을 때
한글에는 대문자와 소문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UPPER나 lower를 골라도 한글 부분은 그대로 남고 영문과 숫자만 바뀝니다. camelCase나 snake_case도 마찬가지로 한글을 로마자로 옮기지 않습니다. 주문 상세 내역은 주문상세내역이나 주문_상세_내역이 될 뿐입니다. 한글 제목을 영문 주소로 바꿔야 한다면 이 도구가 아니라 슬러그 변환이 맞습니다. 그쪽은 한글을 어떻게 처리할지 따로 정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변수 이름 목록을 한꺼번에 바꿀 수 있나요?
됩니다. 이름을 한 줄에 하나씩 붙여 넣고 「줄마다 따로 변환합니다」를 켜 두면 각 줄이 따로 처리됩니다. 원하는 형식 칸의 복사 버튼을 누르면 줄 순서 그대로 전체가 복사되므로 편집기에 그대로 붙여 넣으면 됩니다. 한 번에 2,000줄까지 처리하고 그보다 많으면 앞부분만 변환한 뒤 알려 드립니다.
HTTPServer 같은 약어는 어떻게 되나요?
HTTP와 Server로 끊어 httpServer, http_server가 됩니다. 대문자가 이어지는 구간은 하나의 약어로 보고 마지막 대문자만 다음 낱말의 시작으로 넘기기 때문입니다. 다만 약어를 원래 대문자 그대로 살리고 싶다면(HTTPServer → HTTPServer) 이 도구로는 안 됩니다. 낱말로 쪼개는 다섯 가지 형식은 모두 글자 크기를 규칙대로 다시 맞추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는 결과를 복사한 뒤 약어 부분만 손으로 되돌리는 편이 빠릅니다.
정규식으로 조건을 걸 수는 없나요?
없습니다. 이 도구는 정해진 아홉 가지 표기만 만들고 조건이나 패턴은 받지 않습니다. 「대문자로 시작하는 낱말만 바꾼다」 같은 작업이 필요하면 다중 찾아 바꾸기가 정규식을 지원하니 그쪽을 쓰세요. 기능을 좁게 둔 대신 결과를 아홉 가지 다 보여 주고 어느 것을 쓸지는 눈으로 고르게 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아주 긴 글도 넣을 수 있나요?
12만 자, 2,000줄까지 처리합니다. 그 이상은 앞부분만 변환하고 잘렸다고 표시합니다. 아홉 가지 결과를 동시에 만들다 보니 원본 길이의 아홉 배쯤 되는 문자열을 메모리에 들고 있게 되는데, 휴대폰 브라우저에서는 이보다 짧은 글에서도 반응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소설 한 편처럼 긴 글은 필요한 부분만 잘라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