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율과 마크업률은 다른 숫자
원가 1만원짜리를 1만 3천원에 팔면 남는 돈은 3천원입니다. 이걸 원가 기준으로 보면 30%(마크업), 판매가 기준으로 보면 23.1%(마진율)입니다. 사장님들이 "마진 30%"라고 할 때 절반은 마크업을 말하고 있어서, 손익분기나 할인 여력을 계산할 때 어긋납니다. 손익분기 매출, 광고비 한도, 할인 여력은 전부 판매가 기준 마진율로 계산해야 맞습니다.
| 마크업 (원가 기준) | 마진율 (판매가 기준) |
|---|---|
| 25% | 20% |
| 33.3% | 25% |
| 50% | 33.3% |
| 100% | 50% |
| 150% | 60% |
변환식: 마진율 = 마크업 ÷ (1 + 마크업), 마크업 = 마진율 ÷ (1 − 마진율).
부가세는 내 매출이 아닙니다
일반과세자가 1만 1천원에 팔면 1천원은 부가세로 국세청에 내는 돈이라 매출은 1만원입니다. 판매가에 부가세를 넣고 마진을 계산하면 실제보다 약 9%p 부풀려 보입니다. 원가도 매입세액공제를 받는 금액이므로 부가세 제외 매입가로 넣으세요. 간이과세자(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는 부가세 부담이 업종별 부가가치율 × 10%로 훨씬 적으니 체크를 풀고 계산하는 게 실제에 가깝습니다.
수수료는 결제금액 기준으로 뗍니다
카드 수수료, 오픈마켓·배달앱 수수료는 부가세 포함 결제금액에 붙습니다. 그래서 이 계산기는 수수료를 판매가(부가세 포함) × 수수료율로 잡습니다. 2025년 기준 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영세 0.4%부터 일반 약 2%, 스마트스토어 5~6%, 쿠팡 마켓플레이스 10% 안팎, 배달앱은 중개+결제 합쳐 10% 내외입니다. 채널별로 마진이 완전히 달라지니 채널마다 따로 돌려 보세요.
목표 마진율로 판매가 정하기
판매가 칸을 비우고 목표 마진율만 넣으면 수수료와 배송비까지 감안한 판매가가 나옵니다. 식은 판매가(공급가액) = (원가 + 배송비) ÷ (1 − 마진율 − 수수료율×1.1)입니다. 원가 1만원, 수수료 1.5%, 마진율 30%면 공급가액 14,600원, 부가세 포함 16,060원 정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건비·임대료는 왜 안 넣나요?
건당 마진(공헌이익)은 팔 때마다 남는 돈이고, 임대료·인건비는 팔든 안 팔든 나가는 고정비라서 따로 봅니다. 고정비까지 덮으려면 몇 개를 팔아야 하는지는 손익분기 매출 계산기에서 이 마진율을 넣어 확인하세요.
세일 30%를 하면 마진은 얼마나 줄어드나요?
마진율 40%인 상품을 30% 할인하면 마진율은 (0.7 − 0.6) ÷ 0.7 = 14.3%로 떨어집니다. 같은 이익을 내려면 2.8배를 팔아야 합니다. 할인 전에 판매가 칸에 할인가를 넣어 마진이 남는지 먼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