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에서 복사하면 왜 탭으로 붙는가
엑셀·구글시트에서 셀 범위를 복사하면 클립보드에는 셀 사이를 탭 문자로, 행 사이를 줄바꿈으로 구분한 텍스트가 들어갑니다. 눈으로는 공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탭이라 스페이스로 나누려 하면 열이 어긋납니다. 이 도구는 붙여 넣은 내용에 탭이 하나라도 있으면 탭 구분으로 읽고, 없으면 쉼표·세미콜론·파이프 중 가장 많이 나온 문자를 구분자로 씁니다. 자동 판별이 잘못 잡으면 구분 문자를 직접 고르면 됩니다. 큰따옴표로 감싼 CSV 셀("서울, 강남구")은 따옴표 안의 쉼표를 구분자로 보지 않고 그대로 한 칸으로 읽습니다.
마크다운 표가 깨지는 두 가지 이유
첫째는 파이프 기호입니다. 셀 안에 |가 들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칸이 하나 더 생겨 표 전체가 밀립니다. 이 도구는 셀 안의 파이프를 \|로 바꿔 넣어 그런 일이 없게 합니다. 둘째는 줄 사이 열 개수가 다른 경우입니다. 마크다운 표는 행마다 칸 수가 같아야 하는데, 엑셀에서 마지막 열이 비어 있으면 그 줄만 칸이 하나 적게 복사되는 일이 흔합니다. 이때는 가장 넓은 줄에 맞춰 빈 칸을 채우고, 어느 줄이 달랐는지 목록으로 보여 줍니다. 원본 표에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그 줄은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정렬 표시와 빈 셀
마크다운 표의 두 번째 줄(---)이 열 정렬을 정합니다. :---는 왼쪽, :---:는 가운데, ---:는 오른쪽입니다. 금액이나 수량처럼 자릿수를 맞춰 보는 열은 오른쪽 정렬이 읽기 편해서 "숫자 열만 오른쪽" 옵션을 두었습니다. 빈 셀은 그대로 두면 표가 성기게 보이고 어디까지가 칸인지 헷갈리므로 기본값은 하이픈으로 채웁니다. 데이터를 다시 기계로 읽을 계획이라면 하이픈이 값으로 오해될 수 있으니 "비워 두기"를 고르세요. JSON 결과에서는 빈 셀이 null로 나갑니다.
반대 방향 — 마크다운 표를 엑셀로
남이 만든 문서에서 표만 빼내 엑셀에서 계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변환 방향을 "마크다운 표 → CSV"로 바꾸고 표 부분을 붙여 넣으면 CSV와 탭 구분 두 가지로 나옵니다. 탭 구분 쪽을 복사해 엑셀 셀에 붙여 넣으면 열이 그대로 나뉩니다. 정렬 표시 줄은 데이터가 아니므로 빼고 읽고, 앞뒤 파이프가 없는 표(a | b 형태)도 인식합니다. 표 앞뒤에 섞인 본문 줄은 파이프가 없으면 자동으로 무시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셀 안에 줄바꿈이 있는 데이터는 어떻게 되나요?
마크다운 표는 셀 안에서 줄을 바꿀 수 없어서 <br> 태그로 바꿔 넣습니다. 다만 엑셀에서 셀 안 줄바꿈이 있는 데이터를 복사하면 클립보드에서 그 셀이 큰따옴표로 감싸이고 실제 줄바꿈이 들어가므로, 붙여 넣었을 때 행이 하나 더 늘어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 데이터는 엑셀에서 먼저 줄바꿈을 없애고 복사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헤더 이름이 중복되면 JSON은 어떻게 되나요?
JSON 객체는 같은 키를 두 번 가질 수 없어서 뒤에 나온 열의 값이 앞의 값을 덮어씁니다. 헤더에 같은 이름이 두 개 이상 있다면 원본에서 이름을 다르게 바꾸거나, "첫 줄을 헤더로 쓰기"를 끄고 배열 형태의 JSON으로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표가 아주 커도 되나요?
수천 행도 브라우저에서 처리되지만 줄 수가 많아질수록 결과 영역이 길어져 화면이 무거워집니다. 만 줄이 넘는 데이터라면 마크다운 표로 문서에 넣기보다 CSV 파일 그대로 쓰거나 나눠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어느 경우든 입력한 내용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