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계량의 함정: 밥솥 컵은 180mL
밥솥에 딸려 오는 계량컵은 180mL(1홉)로, 쌀을 깎아 담으면 약 150g입니다. 요리용 계량컵(200mL)과 다르니 헷갈리면 무게(g)로 재는 게 확실합니다. 1인분은 쌀 90~110g(밥으로 200~230g, 즉석밥 큰 것 210g과 비슷)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손등 눈대중(물이 손등 중간까지)은 냄비 크기에 따라 오차가 커서, 처음엔 계량을 권합니다.
쌀 종류별 물 비율
| 종류 | 물 (쌀 무게 대비) | 불리기 |
|---|---|---|
| 백미 | 1.1~1.2배 | 30분 (생략 가능, 대신 물 +10%) |
| 현미 | 1.4~1.5배 | 3시간~하룻밤 필수 |
| 잡곡 섞음 | 1.3배 | 1~2시간 |
| 찹쌀 | 0.9~1.0배 | 30분 (물을 오히려 줄임) |
부피 기준으로 외우면 "백미는 쌀 1 : 물 1.0~1.1(부피)"인데, 이 계산기는 무게 기준 1.2배를 씁니다. 쌀 밀도가 0.85쯤이라 두 방식은 같은 결과입니다. 어느 쪽이든 근사치이고, 두세 번 지어 보며 자기 밥솥·쌀에 맞는 값을 찾는 게 최종 정답입니다.
압력밥솥이 물을 덜 쓰는 이유
압력밥솥은 밀폐돼 증기 손실이 거의 없고, 냄비밥은 끓는 동안 수분이 계속 날아갑니다. 그래서 같은 쌀이라도 압력솥은 10% 덜, 냄비는 10% 더 잡는 게 기본 보정입니다. 전기밥솥 눈금은 이미 그 밥솥에 맞게 설계돼 있으니, 눈금 있는 밥솥이면 눈금을 따르고 이 계산기는 눈금 밖 상황(잡곡 비율 바꿈, 냄비밥, 대량 취사)에 쓰는 게 좋습니다.
질게·되게는 10%면 충분합니다
물 10% 차이가 밥 식감을 한 단계 바꿉니다. 그 이상 늘리면 진밥을 넘어 떡진 밥이 되기 쉽습니다. 지은 밥이 매번 마음에 안 들면 물보다 뜸 시간(10~15분)과 뜸 직후 주걱으로 뒤집어 김 빼기를 먼저 점검해 보세요. 의외로 물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쌀을 불렸는데 물을 그대로 넣었더니 질어요
정상입니다. 불린 쌀은 무게가 20~30% 늘 만큼 물을 머금고 있어서 밥물을 10~15% 줄여야 합니다. 계산기의 "되게(−10%)"를 고르면 얼추 맞습니다.
냄비밥 물 양은 쌀 위로 몇 cm인가요?
손가락 한 마디(약 1.5~2cm)가 통용 눈대중이지만 냄비 지름에 따라 실제 물 양이 크게 달라집니다. 넓은 냄비일수록 같은 1cm라도 물이 많으니, 처음엔 mL로 재고 그 높이를 기억해 두는 방식을 권합니다.
즉석밥 대신 지으면 몇 인분이 나오나요?
쌀 무게의 약 2.2~2.4배가 밥이 됩니다. 쌀 300g이면 밥 약 690g, 즉석밥(210g) 3개 남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