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순서
1) 지금 기준 월 생활비에서 연금(국민+퇴직+개인)을 빼 "자산에서 꺼내야 할 월 부족분"을 구합니다. 2) 그 금액을 은퇴 시점 물가로 올립니다(물가 2.5%, 25년이면 1.85배). 3) 은퇴 후 기간 동안 매년 물가만큼 늘어나는 인출을 실질수익률(수익률−물가)로 할인해 은퇴 시점 필요 총액을 구합니다. 4) 현재 자산을 은퇴 시점까지 굴린 값을 빼서 부족액을 구하고, 5) 그 부족액을 은퇴까지 매월 적립할 때 필요한 금액(적립식 미래가치 역산)을 냅니다. 기대수명까지 자산을 다 쓰는 구조라 4% 룰(원금 보존 지향)보다 필요액이 작게 나오는 게 보통입니다.
연금 예상액 확인하는 곳
- 국민연금: 국민연금공단 "내 연금 알아보기"에서 예상 연금액(현재가치)을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20년 이상 가입자 평균 수령액은 월 100만 원 초반입니다(국민연금공단 통계, 참고치).
- 퇴직연금: 퇴직금 추정액을 은퇴 후 기간으로 나누거나, DC·IRP 적립금을 수익률로 굴린 뒤 20~30년 연금으로 환산합니다. 금감원 "통합연금포탈"에서 전체 연금 계약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개인연금: 연금저축·연금보험의 예상 월 수령액을 넣습니다. 보험사 연금보험은 예정이율 기준이라 실제 물가 대비 구매력은 감소합니다.
가장 크게 흔드는 변수
은퇴 나이: 60세→65세로 5년 늦추면 저축 기간이 늘고 인출 기간이 줄어 매월 저축 필요액이 30~40% 줄어듭니다. 국민연금도 늦게 받으면 연 7.2%씩 더 받습니다(최대 5년, 36%). 월 생활비: 국민연금연구원 2023 조사 기준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 월 약 297만, 개인 약 192만 원(참고치)입니다. 은퇴 직후 10년은 활동비가 많고 이후 줄다가 80대에 의료·간병비로 다시 늘어납니다. 수익률: 5%와 3%의 차이가 30년이면 필요 저축액을 2배 가까이 바꿉니다. 낙관적으로 잡지 마세요.
부족액이 클 때 조정 순서
1) 은퇴 나이 조정(가장 효과 큼) 2)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한도(연 900만) 먼저 채우기 3)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추납으로 연금액 올리기 4) 주택연금(역모기지) 가능성 반영 5) 생활비 목표 재검토. 매월 저축액이 소득의 30%를 넘게 나오면 목표 자체가 비현실적인 것이니 1)·5)를 먼저 손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4% 룰이 뭔가요?
은퇴 자산의 4%를 첫해 인출하고 이후 물가만큼 늘려 인출하면 30년간 자산이 고갈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미국 연구(1994, 트리니티 연구) 기준입니다. 필요 자산 = 연 지출 × 25. 한국 금리·수익률 환경에선 3~3.5%로 낮춰 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국민연금 예상액은 현재 가치로 넣는 게 맞나요?
네.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만큼 인상되므로 "내 연금 알아보기"의 현재가치 예상액을 그대로 넣으면 계산기가 물가를 반영합니다. 미래가치로 표시된 금액을 넣으면 이중 반영됩니다.
부부는 어떻게 넣나요?
생활비를 부부 합산, 연금도 두 사람 합산으로 넣으면 됩니다. 나이는 은퇴가 늦은 쪽 기준으로 하되, 먼저 은퇴하는 쪽의 공백 기간 생활비는 별도로 잡아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