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월 생활비 필요 자산 계산기

은퇴 자금 계산기가 "지금부터 얼마 모아야 하나"라면, 이건 "월 300만 원 쓰려면 지금 자산이 얼마여야 하나"를 바로 보는 계산기입니다. 인출률 하나로 단순화해서 감을 잡는 용도입니다.

노후 월 생활비 필요 자산 계산기모두의계산기

인출률이란

은퇴 자산에서 매년 꺼내 쓰는 비율입니다. 4%는 1990년대 미국 연구(트리니티 연구)에서 주식·채권 반반 포트폴리오로 30년간 물가 연동 인출을 해도 대부분 자산이 남았다는 기준이고, 필요 자산 = 연 지출 × 25가 됩니다. 3.5%는 ×28.6, 3%는 ×33.3입니다. 은퇴 기간이 35년 이상이거나 기대수익률이 낮으면 3~3.5%가 안전합니다. 한국은 국민연금이 기본 소득을 깔아 주므로, 연금을 뺀 부족분에만 이 룰을 적용하는 게 맞고 이 계산기도 그렇게 합니다.

연금 소득이 필요 자산을 얼마나 줄이나

월 300만 목표에 연금이 없으면 3.5% 기준 10억 3천만 원이 필요하지만, 국민연금 120만 원이 있으면 부족분 180만 원만 채우면 되어 6억 2천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연금 월 10만 원은 자산 약 3,400만 원(3.5% 기준)과 같은 가치입니다. 국민연금 추납·임의계속가입·연기연금(연 7.2% 가산)이 자산 모으기보다 효율적인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통계 수치를 읽는 법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의 "적정 노후생활비"는 응답자가 "특별한 질병 없이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 데 흡족한 비용"이라고 답한 금액의 평균이고, "최소"는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입니다. 주관적 응답이라 지역·자산 수준에 따라 편차가 크고, 서울은 적정 부부 330만 원대로 더 높습니다. 본인 지금 지출에서 자녀 교육비·대출 상환·직장 관련 비용을 빼고 의료비를 더하면 본인 기준 노후 생활비가 나옵니다. 보통 은퇴 전 소득의 60~70% 수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집이 있으면 자산에 넣나요?

거주 중인 집은 인출할 수 없으니 빼는 게 원칙입니다. 다만 주택연금(역모기지)에 가입하면 월 연금으로 바뀌므로, 예상 월 지급액을 "연금 월 소득"에 더하는 방식으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공시가 12억 이하 주택이 대상입니다.

인출률 4%로 하면 30년 뒤 자산이 0이 되나요?

아닙니다. 4% 룰은 시장 수익률을 가정해 30년간 고갈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고, 수익률이 좋으면 자산이 오히려 늘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은퇴 초기에 큰 하락장을 만나면 위험해서 첫 몇 년 인출을 줄이는 유연한 전략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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