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적정 비율 계산기

보험료가 월급의 몇 %인지 한 번도 계산 안 해 본 사람이 많습니다. 실손·암·종신·자동차를 나눠 넣으면 "보장성 보험"만 따로 본 비율이 나오고, 어떤 순서로 줄이면 되는지도 같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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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종신·저축성은 따로 보나

"보험료가 소득의 몇 %"라는 기준은 보장성 보험(아프거나 다쳤을 때 돈 나오는 것)에 쓰는 기준입니다. 종신보험·저축보험·변액보험은 사망 시 지급이나 만기 환급이 목적이라 성격이 저축·투자에 가깝고, 이 둘을 섞어서 "보험료 15%"라고 하면 판단이 안 됩니다. 보장성이 5~10% 안이면 보험 자체는 정상이고, 종신·저축성이 5% 넘게 나가면 "그 돈을 보험에 두는 게 맞나"를 별개로 따지면 됩니다. 20~30대 미혼이 종신보험에 월 15만 원 내는 건 보장 과다가 아니라 자산 배분 실패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순위 근거

  • 1순위 실손: 실제 치료비를 돌려주는 유일한 보험. 4세대 기준 30대 월 1~2만 원으로 가장 싸고 효과가 큽니다. 갱신 때 오르더라도 마지막까지 유지합니다.
  • 2순위 암·뇌·심장 정액: 실손이 못 덮는 소득 공백·간병비 대비. 진단금 3,000~5,000만 수준, 비갱신형 20년납이 표준입니다. 같은 담보를 두 회사에 들어 두는 건 보험료 낭비입니다.
  • 3순위 기타: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이 안 주는 형사 벌금·변호사비 담보만 있으면 되고 월 1~2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치아·상해·어린이보험은 필요할 때 짧게 드는 것들입니다.
  • 자동차보험: 의무라 우선순위 밖. 대신 특약·할인(마일리지·블랙박스·자녀)으로 조정합니다.
  • 4순위 종신·저축성: 부양가족이 있고 사망 시 소득 공백이 큰 사람만 정기보험(60~65세까지 사망보장, 종신의 1/5~1/10 가격)으로 대체하면 대부분 충분합니다.

과다 판정이 나왔을 때

해지부터 하지 말고 순서대로 봅니다. 1) 종신·저축성은 감액완납(더 안 내고 보장 축소)이나 해지 환급금 확인 후 정기보험 전환 여부 결정. 2) 건강보험은 증권을 펼쳐 진단금 중복·소액 특약·갱신형 특약을 지웁니다(특약만 해지 가능). 3) 기타 보험은 실손과 겹치는 담보를 정리합니다. 해지 전에 새 보험 가입이 가능한지(병력·나이) 먼저 확인하세요. 오래된 보험은 보장 조건이 지금보다 좋은 경우가 많아 "낡았다"고 무조건 갈아타면 손해입니다.

비율이 낮게 나왔을 때

3% 미만이면 실손이 없거나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손이 없다면 그것부터, 실손만 있다면 30대 이후 암·뇌·심장 정액보험 하나를 검토하세요. 부양가족이 있는데 사망보장이 없으면 정기보험(월 2~5만)이 빈자리입니다. 비율이 낮은 게 항상 좋은 건 아니고, 공백이 없는지가 기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족 보험을 합쳐 넣으면 기준이 달라지나요?

피보험자 수를 넣으면 권장 상한이 1인당 2.5%p씩 올라갑니다(4인 가족 약 12.5~17.5%). 가구 실수령액도 합산으로 넣으세요. 자녀 보험은 보통 1인당 월 3~5만이면 충분합니다.

보험료 세액공제가 있으니 종신보험도 괜찮지 않나요?

보장성 보험료 세액공제는 연 100만 원 한도의 12%(최대 12만 원)뿐이라 종신보험 월 15만 원의 명분이 되지 못합니다. 실손·건강보험만으로 한도가 거의 채워집니다.

실손 4세대로 갈아타야 하나요?

1~2세대는 자기부담이 적어 병원을 자주 가는 사람에겐 유리하고, 보험료가 월 5만 원 넘게 오른 상태에서 병원을 거의 안 간다면 4세대(월 1~2만)가 유리합니다. 갈아타면 돌아올 수 없으니 최근 2년 병원비 총액과 보험료 차액을 비교해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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