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소유비용(TCO)에 넣는 항목
차값만 보면 전기차가 1,000만원 이상 비싸지만, 5년 동안 나가는 돈을 다 더하면 순서가 바뀌기도 합니다. 이 계산기는 감가(산 값 − 판 값), 취득세, 연료·충전비, 자동차세, 보험료 차이, 정비비 여섯 가지를 더합니다. 통행료 할인, 주차 할인, 충전기 설치비, 시간 비용(충전 대기)은 넣지 않았으니 본인 상황에 맞게 가감하세요.
2026년 기준 숫자
- 보조금: 국비 최대 약 580만원(차량가 5,300만원 미만 전액, 8,500만원 초과 0), 지자체 100~500만원. 2025년보다 줄었고 매년 줄어드는 추세.
- 취득세: 7%. 전기차는 140만원 한도 감면(2026년까지 연장).
- 자동차세: 전기차 연 13만원 고정. 2,000cc 내연차는 약 52만원(200원×1,998cc×1.3)이고 3년차부터 매년 5%씩 최대 50%까지 감면.
- 충전 단가: 환경부 급속 kWh당 347원, 아파트 완속 180~250원. 집밥 비율이 높을수록 전기차가 유리.
- 유가: 휘발유 전국 평균 1,650~1,700원대(오피넷 2026년 8월).
손익분기 주행거리 읽는 법
연비 12km/L·휘발유 1,680원이면 km당 140원, 전비 5km/kWh·혼합 단가 245원이면 km당 49원으로 km당 91원 차이입니다. 연 1만 5천km면 연 137만원, 5년 685만원을 아낍니다. 차값·보험·잔존가치에서 전기차가 불리한 만큼을 이 절감액으로 메우는 데 몇 년, 몇 km가 필요한지가 손익분기입니다. 연 1만km 이하로 타고 집밥이 없다면 대체로 내연차(또는 하이브리드)가 유리합니다.
잔존가치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전기차는 5년 잔존율이 35~45%로 내연차(45~55%)보다 낮은 편입니다(엔카·KB차차차 시세 기준). 이 차이가 5년에 300~500만원이라 연료비 절감분의 절반을 까먹습니다. 다만 잔존가치는 신차가 기준이고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은 실구매가와 비교하면 감가 폭이 덜 아픕니다. 이 계산기는 감가를 "실구매가(보조금 차감) − 잔존가치"로 계산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하이브리드는 어떻게 비교하나요?
내연차 칸에 하이브리드 가격·연비(보통 17~20km/L)·배기량을 넣으면 됩니다. 하이브리드 취득세 감면은 2025년부터 폐지됐고 2026년 기준 없습니다. 실제로 연 1만~1만 5천km 구간에서는 하이브리드가 전기차·순수 내연차 모두를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 전비 하락은 반영되나요?
입력한 전비를 그대로 씁니다. 겨울에 20~30% 떨어지는 걸 감안하려면 공인 전비보다 10~15% 낮은 연평균 값(예: 공인 5.5 → 4.8)을 넣으세요.
배터리 교체비는요?
제조사 배터리 보증이 보통 8년/16만km라 5년 보유 시나리오에서는 보증 안에 들어와 넣지 않았습니다. 10년 이상 탈 계획이면 보증 이후 교체비(1,000만원 이상)를 감안해 보유 기간을 길게 넣고 정비비를 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