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식
전력량(kWh) = 소비전력(W) × 시간 ÷ 1,000. 100W TV를 하루 5시간 보면 0.5kWh, 한 달 15kWh입니다. 여기에 단가를 곱하는데, 주택용은 누진제라 "내 집의 마지막 1kWh"가 얼마인지가 중요합니다. 월 200kWh 이하는 세금 포함 약 135원, 200~400은 약 240원, 400 초과는 약 350원이니 이미 많이 쓰는 집일수록 가전 하나 더 켜는 값이 비쌉니다. 기본값 150원은 200~300kWh 가구의 평균 단가 수준입니다.
가전별 참고 소비전력
| 가전 | 소비전력 | 월 전력량 (대표 사용) |
|---|---|---|
| 냉장고 양문형 (1등급) | 평균 30~45W 상시 | 25~35kWh |
| 에어컨 벽걸이 인버터 | 평균 500~800W | 8시간 × 30일 = 120~190kWh |
| 에어컨 스탠드 인버터 | 평균 1,200~1,800W | 8시간 = 290~440kWh |
| TV 55인치 LED | 80~120W | 5시간 = 12~18kWh |
| 드럼세탁기 (냉수) | 회당 0.1~0.3kWh | 주 5회 = 2~6kWh |
| 건조기 히트펌프 | 회당 1~1.5kWh | 주 5회 = 20~30kWh |
| 인덕션 1구 강불 | 1,500~2,500W | 1시간 = 45~75kWh |
| 전기밥솥 보온 | 30~50W | 18시간 = 16~27kWh |
| 전기장판 2인용 | 100~150W (온도조절 후 평균 60%) | 8시간 = 15~35kWh |
| 전기히터 | 1,000~2,000W | 4시간 = 120~240kWh |
인버터 에어컨·냉장고는 정격 소비전력(라벨의 큰 숫자)으로 계산하면 2~3배 과대평가됩니다. 에너지소비효율 라벨의 "월간 소비전력량"이나 "냉방 시 소비전력(평균)"을 쓰세요.
대기전력
플러그를 꽂아 둔 것만으로 새는 전기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조사 기준 가구당 상시 20~30W로 연 200kWh 안팎, 3~7만 원이 나갑니다. 셋톱박스(8~15W)와 공유기가 가장 크고, 전기밥솥 보온 대기·비데·오디오·게임기·전자레인지 시계가 그다음입니다. 절전 스위치 멀티탭으로 TV장 주변과 PC 주변을 묶어 끄는 게 효과가 크고, 냉장고·공유기처럼 꺼서는 안 되는 것은 제외합니다. 2010년 이후 국내 판매 가전은 대기전력 1W 이하 규제 대상이라 최신 제품은 작습니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때 확인 순서
- 여름·겨울이면 에어컨·전기난방(히터·장판·온풍기)이 대부분입니다. 히터 1,500W 4시간이면 월 180kWh로 누진 구간이 바뀝니다.
- 건조기·인덕션·식기세척기 같은 고출력 가전의 사용 횟수.
- 오래된 냉장고(10년 이상)는 신형 대비 전력이 1.5~2배.
- 대기전력은 다 합쳐도 월 20kWh 수준이라 원인이 되긴 어렵지만 가장 쉽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냉장고는 하루 24시간 정격 소비전력으로 계산하나요?
아닙니다. 냉장고는 컴프레서가 켜졌다 꺼졌다 하므로 정격(150~200W)이 아니라 평균 30~45W로 봐야 합니다. 라벨의 "월간 소비전력량 ○○kWh"를 30.4로 나누고 24로 나누면 평균 W가 나옵니다.
전기장판과 보일러 중 뭐가 싼가요?
방 하나만 데운다면 전기장판(120W, 하루 8시간 약 1kWh, 150~350원)이 훨씬 쌉니다. 집 전체를 데우는 건 가스보일러가 싸고, 전기히터·온풍기로 집 전체를 데우는 건 가장 비쌉니다.
멀티탭을 끄면 정말 요금이 줄어드나요?
줍니다. 다만 금액은 가전당 연 1,000~15,000원 수준입니다. 셋톱박스·게임기·PC 주변기기처럼 대기전력이 3W 넘는 것을 묶어 끄면 연 1~3만 원, 충전기·LED 스탠드처럼 0.1~0.5W짜리는 끄는 수고 대비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