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찾기 퀴즈 20문제 - 짜장면도 이쁘다도 표준어라고?

"짜장면은 사투리 아니야?" 하고 자신 있게 말하면 틀립니다. 복수 표준어 함정 문제와 사투리 가려내기 문제를 섞었습니다. 국립국어원 기준입니다.

총 20문제, 약 5분 소요. 문제마다 표준어(또는 표준어가 아닌 것)를 고르세요. 함정 문제가 있으니 문제를 끝까지 읽는 게 중요합니다.

정답과 해설

  1. 짜장면/자장면 — 둘 다 표준어. 원래 자장면만 표준어였으나 2011년 짜장면이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습니다.
  2. 예쁘다/이쁘다 — 둘 다 표준어. 2015년 이쁘다가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습니다.
  3. 정구지 — 부추의 경상·전라 지역 사투리. 표준어는 부추입니다.
  4. 옥시기 — 옥수수의 강원 등지 사투리. 강냉이는 옥수수의 복수 표준어입니다.
  5. 어머니 — 표준어. 어무이·어매·엄니는 모두 지역 사투리입니다.
  6. 정지 — 부엌의 경상·제주 등지 사투리. 아궁이는 불 때는 구멍을 뜻하는 표준어로, 부엌 자체가 아닙니다.
  7. 만날/맨날 — 둘 다 표준어. 2011년 맨날이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습니다.
  8. 개안타 — "괜찮다"의 경상 사투리입니다.
  9. 복사뼈/복숭아뼈 — 둘 다 표준어. 2011년 복숭아뼈가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습니다.
  10. 힘없다 — 표준어. 히마리·맥아리는 사투리 내지 비표준 표현입니다.
  11. 감저 — 제주에서 고구마를 이르는 말. 참고로 제주에서 놈삐는 무를 뜻합니다.
  12. 하마 — "벌써·이미"를 뜻하는 경상·강원 사투리입니다. 동물 하마와는 무관합니다.
  13. 허섭스레기/허접쓰레기 — 둘 다 표준어. 2011년 허접쓰레기가 인정됐습니다.
  14. 수그리다 — 표준어. 고개나 몸을 숙인다는 뜻이며 수구리다는 사투리형입니다.
  15. 찌지개 — 찌개의 비표준 표기·방언형. 찌개와 지짐이는 표준어입니다.
  16. 삐치다/삐지다 — 둘 다 표준어. 2014년 삐지다가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습니다.
  17. 가새 — 가위의 사투리(경상·전라 등)입니다.
  18. 조부 — 할아버지의 한자어로 표준어입니다. 할배·할부지(경상 등), 하르방(제주)은 사투리입니다.
  19. 먹을거리/먹거리 — 둘 다 표준어. 2011년 먹거리가 인정됐고, 뜻에 미세한 차이(먹거리는 먹을 수 있는 것 전반)를 두고 있습니다.
  20. 아주머니 — 표준어. 아지매·아짐은 지역 사투리입니다.

복수 표준어 연표

2011년: 짜장면, 맨날, 복숭아뼈, 먹거리, 허접쓰레기 등 39항목 / 2014년: 삐지다, 놀잇감, 딴지, 섬찟 등 13항목 / 2015년: 이쁘다, 마실, 찰지다, -고 싶다 계열 등 11항목. "원래 틀린 말"이 널리 쓰이면 표준어로 인정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오래된 맞춤법 상식은 한 번씩 갱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제 기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과 복수 표준어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출제했습니다. 사투리 문제는 특정 지역 비하가 아니라 표준어와의 구분이 목적이며, 사투리 자체는 소중한 지역 언어 자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투리를 쓰면 틀린 건가요?

아닙니다. 표준어는 공적 문서·방송 등에서의 기준일 뿐, 사투리는 지역의 언어문화 자산입니다. 이 퀴즈는 어느 쪽이 표준어 규정에 해당하는지 구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복수 표준어는 왜 생기나요?

언중이 널리 쓰는 말을 규범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국립국어원은 실제 사용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아진 말을 심의를 거쳐 표준어로 추가 인정하며, 짜장면(2011)과 이쁘다(2015)가 대표 사례입니다.

함께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