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과 해설
- 마침표의 쓰임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서술이나 명령, 청유를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쓰며,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나타낼 때도 각 숫자 뒤에 써서 2026. 8. 27.처럼 적는다. 마침표는 문장을 끝맺는 부호이자 연월일을 줄여 적는 부호이기도 합니다. 숫자만으로 날짜를 나타낼 때는 연과 월과 일 뒤에 각각 찍으므로 마지막 숫자 뒤의 마침표까지 있어야 형태가 완성됩니다. 일 뒤의 마침표를 빠뜨리면 날짜가 아니라 다른 뜻으로 읽힐 수 있어 공문서에서 특히 자주 지적되는 부분입니다. 물음표나 느낌표로 끝나는 문장에는 마침표를 겹쳐 찍지 않으며, 제목이나 표어처럼 완결된 문장이 아닌 경우에는 마침표를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쓰는 것도 허용됩니다. 참고로 마침표 대신 빗금을 써서 날짜를 적는 방식도 인정됩니다.
- 쉼표와 가운뎃점의 쓰임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쉼표는 같은 자격의 어구를 늘어놓을 때 쓰고, 가운뎃점은 그렇게 늘어놓은 것들 가운데 짝을 이루어 묶이는 것들 사이에 쓴다. 여러 항목을 나열할 때 기본이 되는 부호는 쉼표입니다. 여기에 더해 나열한 것들 중에서 서로 짝을 이루어 한 덩어리로 묶이는 것이 있으면 그 사이에 가운뎃점을 씁니다. 예를 들어 여러 항목을 나열하면서 상·중·하처럼 한 묶음으로 보아야 할 것들을 가운뎃점으로 이어 주면 관계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공통되는 성분을 줄여 이어 적을 때나 짝을 이루는 말을 묶을 때도 쓰입니다. 두 부호는 층위가 달라서, 같은 자리에서 아무렇게나 바꿔 쓰면 어떤 항목끼리 묶이는지가 흐려집니다.
-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의 구분으로 맞는 것은? — 정답: 남의 말을 직접 인용하거나 대화를 나타낼 때는 큰따옴표를 쓰고, 인용한 말 안에 다시 인용이 들어가거나 마음속으로 한 말을 나타낼 때는 작은따옴표를 쓴다. 기본은 큰따옴표입니다. 소설의 대사나 인터뷰에서 옮긴 말처럼 실제로 발화된 내용을 그대로 가져올 때 큰따옴표로 감쌉니다. 작은따옴표는 그 안에서 한 겹 더 들어갈 때, 즉 인용문 속에 또 다른 인용이 있을 때 씁니다. 겉으로 소리 내지 않고 마음속으로 한 말을 나타낼 때도 작은따옴표를 쓰고, 문장에서 특정한 부분을 드러내 보일 필요가 있을 때에도 쓸 수 있습니다. 두 부호의 층위를 지키면 인용이 겹칠 때 어디까지가 누구의 말인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 겹낫표와 홑낫표의 쓰임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책의 제목이나 신문 이름은 겹낫표로 감싸고, 소제목이나 예술 작품의 제목, 상호와 법률 이름 등은 홑낫표로 감싼다. 규정은 책의 제목과 신문 이름처럼 하나의 완결된 출판물에는 겹낫표를, 그 안에 든 소제목이나 예술 작품의 제목, 상호, 법률과 규정의 이름에는 홑낫표를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같은 층위로 겹화살괄호와 홑화살괄호를 쓸 수도 있고, 겹낫표 자리에 큰따옴표를, 홑낫표 자리에 작은따옴표를 쓰는 것도 허용됩니다. 그래서 실제 문서에서는 매체의 표기 지침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중요한 것은 한 문서 안에서 기준을 섞지 않는 일입니다. 책은 겹, 그 안의 글은 홑이라는 관계만 지키면 대부분의 경우가 정리됩니다.
- 줄임표의 표기로 맞는 것은? — 정답: 가운데에 점 여섯 개를 찍는 것이 원칙이지만 점을 세 개만 찍거나 아래쪽에 찍는 것도 허용된다. 줄임표는 할 말을 줄이거나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 그리고 문장이나 인용의 일부를 생략할 때 씁니다. 규정은 가운데에 점 여섯 개를 찍는 것을 원칙으로 두되 세 개만 찍는 것도 허용하고, 점을 아래쪽에 찍는 것도 허용합니다. 그래서 흔히 보는 여러 형태가 모두 인정되는 표기이며, 다만 한 문서 안에서는 한 가지로 통일하는 편이 보기 좋습니다. 줄임표로 문장이 끝날 때는 그 뒤에 마침표를 찍어 문장이 끝났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서는 점 세 개가 한 글자로 묶인 문자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물결표와 붙임표의 쓰임으로 맞는 것은? — 정답: 물결표는 기간이나 거리, 수의 범위를 나타낼 때 쓰고, 붙임표는 차례로 이어지는 말이나 접사와 어근을 이어 보일 때 쓴다. 물결표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나타내는 부호로 9월 15일~9월 25일이나 서울~부산처럼 씁니다. 규정에서는 이 자리에 붙임표를 쓰는 것도 허용하고 있어 두 부호가 함께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붙임표의 본래 자리는 조금 다른데, 차례로 이어지는 말을 연결해 보이거나 접사와 어근처럼 낱말의 구성을 드러낼 때, 그리고 두 낱말이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 씁니다. 문서에서 기간을 표시할 때는 두 부호 가운데 하나를 골라 문서 전체에서 같은 방식으로 쓰는 것이 읽기에 좋습니다.
- 괄호의 종류별 쓰임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소괄호는 주석이나 보충을 넣을 때, 중괄호는 같은 자격의 항목을 묶어 보일 때, 대괄호는 괄호 안에 또 괄호를 쓰거나 원문에 없는 설명을 덧붙일 때 쓴다. 괄호마다 맡은 자리가 있습니다. 소괄호는 가장 널리 쓰여 원어나 연대, 설명을 덧붙이거나 생략할 수 있는 부분을 나타냅니다. 중괄호는 여러 항목을 한 묶음으로 보여 줄 때나 같은 자격의 것들을 나란히 놓을 때 쓰고, 대괄호는 괄호가 겹칠 때 바깥쪽을 맡거나 원문에 없는 말을 덧붙여 설명할 때 씁니다. 남의 글을 인용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말을 보태는 경우 그 부분을 대괄호로 표시하면 원문과 보탠 말이 구분됩니다. 겹칠 때는 소괄호가 안, 대괄호가 밖이라는 순서만 기억해 두면 됩니다.
- 직접 인용한 문장 끝의 마침표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따옴표 안쪽에 찍는 것이 원칙이며, 찍지 않는 것도 허용된다. 남의 말을 그대로 옮겨 적을 때 그 문장의 끝에 오는 마침표는 인용된 문장에 속하므로 따옴표 안쪽에 찍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규정은 이 마침표를 생략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어, 인용한 말 뒤에 따옴표를 닫고 바로 조사를 붙여 쓰는 형태도 인정됩니다. 실무에서는 문서 전체에서 한 가지 방식으로 통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권 표기 관습과 우리 규정이 서로 달라 혼동이 생기는 부분이기도 하니, 번역 문서를 다룰 때는 어느 기준을 따를지 미리 정해 두면 좋습니다.
- 큰 수를 적을 때의 띄어쓰기로 맞는 것은? — 정답: 수를 우리말로 적을 때는 만 단위로 띄어 쓴다. 한글 맞춤법은 수를 적을 때 만 단위로 띄어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처럼 만과 억을 경계로 끊어 적습니다. 우리말의 수 체계가 만을 단위로 자리를 바꾸기 때문에 이렇게 끊는 것이 읽기에도 자연스럽습니다. 아라비아 숫자와 우리말을 섞어 적을 때도 12억 3456만 7898처럼 같은 방식으로 끊습니다. 다만 금액을 적을 때는 변조를 막기 위해 붙여 쓰기도 하며, 세 자리마다 쉼표를 찍는 것은 서양의 수 체계에서 온 표기 관습이라 우리말 띄어쓰기 규칙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 단위를 나타내는 말의 띄어쓰기로 맞는 것은? — 정답: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순서를 나타내거나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려 쓰일 때는 붙여 쓸 수 있다. 개, 켤레, 시간처럼 수량의 단위를 나타내는 말은 의존 명사여서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한 개, 두 켤레처럼 적습니다.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와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려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되어 삼학년이나 10개처럼 적을 수 있습니다. 실무 문서에서 숫자와 단위를 붙여 쓰는 표기가 널리 쓰이는 근거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편 킬로그램이나 미터의 기호처럼 국제적으로 쓰이는 단위 기호는 숫자와 띄어 쓰는 것이 국제 표기 관례라, 어느 쪽 기준을 따르는 문서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 외래어 표기의 원칙으로 맞는 것은? — 정답: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외래어 표기법은 몇 가지 원칙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자모만으로 적고 새로운 글자나 부호를 만들지 않으며,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버스나 카페처럼 적고 된소리로 적지 않으며, 파리 같은 지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받침에는 정해진 일곱 개의 자음만 쓰도록 되어 있는 것도 이 규정의 일부입니다. 원어 발음을 더 비슷하게 적고 싶다는 요구가 늘 있지만, 표기를 통일해 두어야 검색과 색인, 문서 처리가 가능해지므로 규범이 우선합니다. 다만 이미 굳어진 관용 표기는 예외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표준 발음법에 따라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되도록 쓰지 않는다. 현행 로마자 표기법은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글자대로가 아니라 실제로 소리 나는 대로 옮기며, 종로가 Jongno로, 신라가 Silla로 적히는 것이 그 결과입니다. 또 하나의 원칙은 로마자 이외의 부호를 되도록 쓰지 않는다는 것이어서, 반달표나 어깻점 같은 기호를 붙이던 이전 방식과 달라졌습니다. 사람 이름은 성을 먼저 쓰고 이름을 뒤에 쓰되 이름은 붙여 적으며, 이름에서 일어나는 소리의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이미 여권 등에 다르게 등록해 쓰고 있는 이름은 그대로 두는 것이 보통입니다.
부호마다 정해진 자리
마침표는 문장의 끝에 쓰며 숫자로 연월일을 적을 때는 마지막 일 뒤에도 찍어 2026. 8. 27.처럼 적습니다. 쉼표는 같은 자격의 어구를 나열할 때 쓰고 가운뎃점은 그중 짝을 이루는 것들 사이에 씁니다. 큰따옴표는 대화와 직접 인용에, 작은따옴표는 인용 속의 인용이나 마음속 말에 씁니다. 겹낫표는 책과 신문의 이름에, 홑낫표는 소제목과 예술 작품 제목, 상호와 법률 이름에 쓰며 화살괄호나 따옴표로 대신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원칙과 허용이 함께 있는 항목
줄임표는 가운데 여섯 점이 원칙이되 세 점만 찍거나 아래쪽에 찍는 것도 허용되고, 줄임표로 문장을 끝낼 때는 뒤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습니다. 범위를 나타낼 때는 물결표를 쓰고 붙임표로 대신하는 것도 허용되며, 붙임표의 본래 자리는 이어지는 말이나 낱말의 구성을 보여 주는 쪽입니다. 괄호는 소괄호가 주석과 보충, 중괄호가 같은 자격의 항목 묶음, 대괄호가 괄호의 바깥이나 원문에 없는 설명을 맡습니다. 직접 인용한 문장 끝의 마침표는 따옴표 안쪽에 찍는 것이 원칙이고 생략도 허용됩니다.
숫자와 외국어를 적을 때
수는 만 단위로 띄어 쓰므로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처럼 끊습니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순서를 나타내거나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릴 때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은 현용 24자모만으로 적고 새 글자나 부호를 만들지 않으며 파열음에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받침에도 정해진 자음만 씁니다. 로마자 표기는 표준 발음법에 따라 소리 나는 대로 적고 로마자 이외의 부호를 되도록 쓰지 않으며, 사람 이름은 성을 앞에 쓰고 이름은 붙여 적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어문 규정이 헷갈릴 때 무엇을 찾아보면 확실할까요?
순서를 정해 두면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첫째는 표준국어대사전입니다. 낱말의 표준형과 뜻, 활용과 발음이 정리되어 있고 띄어쓰기도 표제어의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낱말로 올라 있으면 붙여 쓰고, 올라 있지 않으면 띄어 쓰는 쪽이 원칙이라는 점만 알아도 판단이 빨라집니다. 둘째는 어문 규정 본문입니다.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조항과 해설, 예시와 함께 공개되어 있어 근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장부호는 한글 맞춤법의 부록으로 실려 있어 여기서 원칙과 허용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셋째는 온라인가나다 같은 질의응답 자료입니다. 규정만으로는 판단이 서지 않는 실제 문장이 많은데, 비슷한 사례에 대한 답변이 쌓여 있어 검색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는 조직 안의 표기 지침입니다. 규정이 여러 표기를 함께 허용하는 항목에서는 무엇이 맞느냐보다 무엇으로 통일했느냐가 실제 문제입니다. 날짜와 기간, 인용 부호, 단위 표기, 외국어 병기 방식을 한 장짜리 문서로 정해 두면 사람마다 다르게 쓰는 일이 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맞춤법 검사 도구는 초벌 점검에는 유용하지만 문맥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므로, 지적된 부분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왜 그렇게 나왔는지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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