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속설 퀴즈 20문제 - MSG 유해성, 해장술, 당근 시력, 유통기한

밥상 위에는 과학보다 속설이 먼저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제기구 평가와 연구로 정리가 끝난 음식 속설 20가지를 골랐습니다.

총 20문제, 약 5분 소요. 연구 결과에 가장 가까운 보기를 고르세요. 결과 아래 안내에 전체 정답과 해설이 있습니다.

정답과 해설

  1. MSG — 정답: 안전 평가. FAO/WHO 합동 전문가위원회(JECFA)와 미국 FDA는 통상 섭취량의 MSG를 안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글루탐산은 토마토·치즈·다시마에도 든 천연 아미노산입니다.
  2. 삼겹살과 미세먼지 — 정답: 근거 없음. 미세먼지는 호흡기로, 삼겹살은 소화기로 들어가 서로 만나지 않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없습니다.
  3. 콜라·멘토스 — 정답: 분출은 사실, 위 폭발은 과장. 멘토스 표면의 미세 요철이 이산화탄소 기포 생성(핵생성)을 촉진해 분출이 일어나지만, 위 안에서는 트림 등으로 압력이 빠집니다.
  4. 우유 완전식품 — 정답: 과장.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이지만 철분·비타민C·식이섬유가 부족해 우유만으로 영양을 채울 수는 없습니다.
  5. 매운 것과 위궤양 — 정답: 헬리코박터균. 마셜과 워런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규명해 200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습니다. 매운 음식은 증상을 자극할 수 있으나 궤양의 원인이 아닙니다.
  6. 밥 먹고 눕기 — 정답: 속설 + 부분 사실. "소가 된다"는 게으름을 경계하는 속설이지만,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이 위산 역류에 좋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라 구분이 필요합니다.
  7. 술 섞어 마시기 — 정답: 총량 문제. 취기와 숙취를 좌우하는 것은 알코올 총량입니다. 섞어 마시면 도수와 양을 가늠하기 어려워 과음하기 쉬운 것이 실제 위험입니다.
  8. 해장술 — 정답: 악화. 알코올을 다시 넣어 금단 증상을 잠시 가리는 것일 뿐, 간의 회복을 늦추고 알코올 의존 위험을 키웁니다.
  9. 초콜릿과 여드름 — 정답: 직접 인과 약함. 여드름의 주 원인은 호르몬 변화·피지·모낭 세균입니다. 특정 식품 하나가 여드름을 만든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습니다.
  10. 당근과 밤눈 — 정답: 2차대전 선전 기원. 영국 공군이 레이더 기술을 숨기려 "조종사들이 당근을 먹어 밤눈이 좋다"고 홍보한 데서 퍼졌습니다. 비타민A 결핍 상태가 아니라면 시력이 더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11. 전자레인지 — 정답: 영양 보존에 유리한 편. 마이크로파는 물 분자를 진동시켜 가열할 뿐 방사능을 남기지 않으며, 조리 시간이 짧고 물을 적게 써 수용성 비타민 손실이 오히려 적은 편입니다.
  12. 갈색 달걀 — 정답: 품종 차이. 껍데기 색은 닭의 품종이 결정하며 영양 성분 차이는 사실상 없습니다.
  13. 조리 후 알코올 — 정답: 상당량 잔류. 미국 농무부 자료 기준, 조리법에 따라 알코올이 수 %에서 수십 %까지 남습니다. 플람베처럼 불을 붙여도 다 날아가지 않습니다.
  14. 유통기한 — 정답: 판매 기한. 유통기한은 팔 수 있는 기한이고, 실제 섭취 가능 기한(소비기한)은 그보다 깁니다. 한국도 2023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로 전환했습니다.
  15. 시어링과 육즙 — 정답: 육즙을 가두지 못함. 무게 측정 실험에서 시어링한 고기도 수분이 빠졌습니다. 겉을 굽는 진짜 이유는 마이야르 반응이 만드는 풍미와 색입니다.
  16. 꿀과 설탕 — 정답: 꿀도 당. 꿀의 주성분은 과당·포도당으로, 그램당 열량이 설탕과 비슷합니다. 과잉 섭취하면 똑같이 체중이 늘어납니다.
  17. 커피와 탈수 — 정답: 순수분은 플러스. 카페인의 이뇨 효과보다 마신 수분량이 많아, 습관적 섭취자의 일상 커피는 수분 섭취로 계산됩니다.
  18. 흑설탕 — 정답: 의미 있는 차이 없음. 당밀에 든 미네랄은 미량이라, 흑설탕도 영양상 백설탕과 사실상 같은 당류로 취급됩니다.
  19. 매운맛 — 정답: 통각. 캡사이신은 미각 수용체가 아니라 통증·온도 수용체(TRPV1)를 자극합니다. 그래서 매운맛은 기본 맛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0. 천일염 — 정답: 주성분 동일. 천일염도 대부분이 염화나트륨이라 같은 양을 쓰면 나트륨 섭취가 비슷합니다. 미네랄 함량 차이는 미미합니다.

"완전한 거짓"과 "과장"을 구분하기

음식 속설은 삼겹살-미세먼지처럼 근거가 아예 없는 것과, 콜라·멘토스나 식후 눕기처럼 사실의 씨앗이 과장된 것으로 나뉩니다. 후자는 "어디까지 사실인지" 경계선을 아는 것이 핵심이라, 해설에 그 경계를 함께 적었습니다.

출제 기준

JECFA·FDA·식약처 등 기관 평가와 반복 검증된 연구로 결론이 정리된 항목만 정답으로 삼았습니다. 건강 효과를 둘러싸고 학계 논쟁이 진행 중인 주제는 출제에서 제외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MSG가 정말 아무 문제 없나요?

통상적인 섭취량에서는 안전하다는 것이 JECFA·FDA 등 주요 기관의 일치된 평가입니다. 다만 일부 민감한 사람이 다량 섭취 시 일시적 불편감을 보고한 사례는 있어, "독성 물질"이 아니라는 것과 "무제한 섭취 권장"은 구분해야 합니다.

전체 정답과 해설은 어디서 보나요?

결과 화면 아래 "정답과 해설" 안내에 20문제 전체의 정답과 근거가 문제 순서대로 정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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