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과 구분 기준
- 가르치다 — 지식·기술을 알려 주는 것. "수학을 가르치다". "가르키다·가리치다"는 없는 말입니다.
- 가리키다 — 손가락 등으로 방향·대상을 집어 보이는 것. "북쪽을 가리키다".
- 다르다 — 서로 같지 않다(비교). 성격, 취향, 모양이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닙니다.
- 잃다 — 물건·길·사람처럼 가지고 있던 것이 없어지는 것. "지갑을 잃어버리다".
- 잊다 — 기억이 나지 않는 것.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다". 물건은 잃고, 기억은 잊습니다.
- 낳다 — 아이·새끼를 출산하거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병이 회복되는 건 "낫다(나았다)".
- 벌이다 — 일·행사·사업을 시작해 펼치는 것. "잔치를 벌이다", "사업을 벌이다".
- 벌리다 — 둘 사이를 넓히는 것. "팔을 벌리다", "입을 벌리다", "간격을 벌리다".
- 조리다 — 양념이 배어들도록 국물을 바짝 끓이는 요리법. "생선조림"의 그 조림입니다.
- 졸이다 — 마음을 초조하게 태우는 것(또는 국물의 양 자체를 줄이는 것). "마음을 졸이다".
- 썩이다 — 남의 속을 상하게 하는 것. "부모 속을 썩이다"에만 이 형태를 씁니다.
- 썩히다 — 물건·재능을 쓰지 않고 묵혀 못 쓰게 만드는 것. "재능을 썩히다", "음식을 썩히다".
- 맞추다 — 기준에 들어맞게 하거나 서로 비교하는 것. "줄을 맞추다", "답을 맞춰 보다". 정답을 알아내는 건 "맞히다".
- 일찍이 — "일찍"에 "-이"가 붙은 표준 표기. "일찌기"는 옛 표기로 지금은 틀린 표기입니다.
- 두르다 — 목도리·앞치마는 두르고, 목걸이는 걸고, 장갑은 끼고, 모자는 씁니다. 신체 부위마다 짝이 되는 동사가 다릅니다.
- 벌이 — 돈을 버는 일을 뜻하는 명사. "벌이가 좋다". 동사 "벌다"에서 온 말로, "벌리다"와 무관합니다.
- 먼저 — 시간상 앞서는 것. "먼져·몬저"는 틀린 표기입니다.
- 온통 — 전부, 모두. "왼통·웬통"은 틀린 표기입니다.
- 틀리다 — 셈·답·사실이 맞지 않는 것. 계산과 답에는 "틀리다"가 맞습니다. 비교에는 "다르다".
- 얼큰하다 — 매워서 입안이 얼얼한 표준어. 비슷한 발음의 변형 표기들은 모두 틀린 표기입니다.
핵심 구분 공식
이 유형은 "무엇과 함께 쓰는가"로 외우는 게 가장 빠릅니다. 물건은 잃고 기억은 잊는다, 생선은 조리고 마음은 졸인다, 속은 썩이고 재능은 썩힌다, 잔치는 벌이고 팔은 벌린다. 그리고 "다르다"는 비교(A와 B), "틀리다"는 정답 유무라는 것만 기억해도 일상 오용의 대부분이 해결됩니다.
출제 기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를 기준으로, 발음이 비슷해 뜻을 바꿔 쓰기 쉬운 단어 쌍 위주로 출제했습니다. 표기 자체가 틀린 맞춤법 문제(되/돼 등)는 별도의 맞춤법 테스트에서 다루므로 제외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맞춤법 테스트와 무엇이 다른가요?
맞춤법 테스트가 "표기가 맞는가"를 묻는다면, 이 퀴즈는 둘 다 사전에 있는 단어 중 "문장에 맞는 뜻의 단어"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는 둘 다 맞는 말이지만 뜻이 다릅니다.
"다르다"를 "틀리다"로 쓰면 정말 틀린 건가요?
네, 표준어 규정상 구분해 써야 합니다. "성격이 틀리다"는 잘못된 표현이고 "성격이 다르다"가 맞습니다. 다만 "계산이 틀리다"처럼 정답이 있는 경우에는 "틀리다"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