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상식 퀴즈 12문제 - 국가기술자격 등급 체계, 기능사 응시 요건, 기술사와 기능장, 국가전문자격과 민간자격, 등록민간자격 확인, 공인민간자격, 자격 유효기간과 보수교육, 필기 합격 면제 기간, 어학 성적 유효기간, 우대 채용, 자격 등록과 개업, 학점은행제 학점 인정

자격증 준비에서 헛수고가 생기는 지점은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12문제로 제도의 뼈대만 짚어 봅니다. 세부 요건은 자격마다 다르므로 응시 전에는 시행기관 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 전체 해설은 결과 아래에 있습니다.

정답과 해설

  1. 국가기술자격의 등급을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바르게 늘어놓은 것은? — 정답: 기능사 - 산업기사 - 기사 - 기능장·기술사. 국가기술자격은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의 다섯 등급으로 짜여 있습니다. 아래 세 등급은 이론과 실무의 폭이 넓어지는 순서로 이어지고, 위의 두 등급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기능장은 해당 분야의 숙련 기능과 현장 관리 능력을 인정하는 최고 등급이고, 기술사는 계획과 설계, 분석과 감리처럼 기술 전반을 책임지는 위치에 대응합니다. 모든 종목에 다섯 등급이 다 있는 것은 아니어서 종목에 따라 기능사와 산업기사만 있거나 기사와 기술사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응시 요건이 까다로워지고 준비 기간도 길어지므로, 지금 필요한 것이 어느 등급인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시간을 아낍니다.
  2. 국가기술자격 기능사의 응시 요건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학력이나 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것이 원칙이다. 기능사는 응시 자격에 학력이나 경력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 학생도 직장인도 바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반면 그 위 등급은 요건이 붙습니다. 산업기사와 기사는 관련 학과의 학위나 졸업 예정 여부, 아래 등급 자격 취득 후 일정 기간의 실무 경력, 또는 순수 실무 경력 가운데 하나를 갖춰야 하고, 기능장과 기술사는 그보다 훨씬 긴 경력이나 상위 과정 이수를 요구합니다. 실무 경력을 인정받으려면 어떤 일을 했는지가 그 종목과 관련 있어야 하고 증빙 서류도 필요합니다. 요건은 종목과 개정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응시 전에 시행기관 공고에서 자기 경우를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3. 국가전문자격과 민간자격의 차이로 맞는 것은? — 정답: 국가전문자격은 개별 법령에 근거해 국가가 관리하고 그 자격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업무가 법에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민간자격은 민간이 만들어 운영한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공인중개사, 세무사, 공인노무사처럼 근거 법률이 따로 있는 자격을 국가전문자격이라 부릅니다. 이런 자격은 시험과 관리 주체가 법에 정해져 있고, 자격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업무의 범위도 함께 규정된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기술자격 역시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한 국가자격입니다. 반면 민간자격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자격으로,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 만들 수 있고 이름이 그럴듯하다고 해서 법적인 권한이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자격을 고를 때는 이름의 무게보다 무엇에 근거한 자격이고 실제로 어디에 쓰이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4. 민간자격이 정식으로 등록된 것인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적절한 것은? — 정답: 민간자격 등록 정보를 모아 둔 공식 정보 서비스에서 자격명과 발급 기관, 등록 번호를 조회해 본다. 민간자격은 요건을 갖춰 주무부처에 등록하도록 되어 있고, 등록된 자격의 이름과 관리 기관, 등록 번호, 검정 방법은 공식 정보 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꼭 구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등록은 정해진 절차를 밟았다는 뜻이지 국가가 그 자격의 수준이나 취업 효과를 보증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실제로 광고에는 이 점을 알리는 문구를 함께 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회할 때는 자격 이름이 한 글자라도 다르지 않은지, 발급 기관이 광고에 적힌 곳과 같은지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이름을 조금씩 바꿔 여러 자격이 등록돼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5. 공인민간자격이 뜻하는 것은? — 정답: 민간이 운영하는 자격 가운데 국가가 일정 기준을 심사해 공인한 것으로, 등록만 된 민간자격과는 구분된다. 민간자격은 대부분 등록 단계에 머물지만, 그중 운영 실적과 검정 기준 등을 심사받아 국가가 공인한 자격이 따로 있습니다. 이것을 공인민간자격이라 하고 수는 많지 않습니다. 공인을 받으면 자격의 신뢰도가 올라가고 공인 사실을 표시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국가전문자격처럼 특정 업무를 독점할 권한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표현이 국가공인이라는 단어입니다. 광고에 이 말이 적혀 있다면 실제로 공인 목록에 있는지, 공인 기간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조회해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공인은 기간을 정해 이루어지고 재심사를 거쳐 연장되므로 예전에 공인이었던 자격이 지금도 그렇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6. 자격증의 유효기간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국가기술자격처럼 한 번 따면 계속 유지되는 자격이 많지만, 일부 자격은 등록이나 개업 후 정해진 주기로 교육을 받아야 관련 업무를 계속할 수 있다. 자격 자체의 유효기간과 그 자격으로 일을 계속하기 위한 조건은 다른 문제입니다. 국가기술자격은 대체로 기간 제한 없이 유지되지만, 개업이나 등록이 필요한 전문자격에서는 처음 등록할 때 실무 교육을 받고 이후에도 몇 년 주기로 연수 교육을 이수하도록 정한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이나 보건 관련 직무에서도 자격과 별개로 정기적인 직무 교육이 요구되는 자리가 있고, 응급처치나 특정 장비 조작처럼 갱신 주기를 둔 자격도 있습니다. 반면 어학 시험 성적처럼 애초에 유효기간이 정해진 것도 있어 성격이 각각 다릅니다. 자기 자격이 어느 쪽인지는 발급 기관 안내에서 갱신, 보수 교육, 연수 교육 항목을 찾아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필기에 합격한 뒤의 처리로 맞는 것은? — 정답: 필기 합격자는 합격자 발표일부터 2년 동안 필기시험을 면제받아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국가기술자격은 대개 필기와 실기로 나뉘고, 필기에 합격하면 합격자 발표일부터 2년간 필기가 면제됩니다. 그 기간 안에는 실기만 준비해 여러 번 응시할 수 있어서, 실기에서 한 번 떨어졌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로 2년이 지나면 면제 효력이 사라져 필기부터 다시 봐야 하므로, 필기에 붙은 뒤 실기를 미루는 것은 생각보다 손해가 큽니다. 실기는 작업형이나 필답형으로 치러지고 종목에 따라 방식과 준비물이 크게 다르므로, 필기 준비 단계에서 실기 유형을 미리 확인해 두면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세부 규정은 종목과 시행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어 공고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8. 취업에 쓰이는 어학 시험 성적의 유효기간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주요 어학 시험의 성적은 대체로 응시일로부터 2년간 유효해, 지원 시점에 기간이 지나면 다시 응시해야 한다. 널리 쓰이는 영어 시험들은 성적의 유효기간을 대체로 2년으로 두고 있습니다. 언어 능력이 시간이 지나면 달라진다는 전제 때문인데, 실무에서는 이 기간 때문에 애매한 일이 자주 생깁니다. 미리 따 두었는데 정작 지원할 때 몇 달 차이로 기간이 지나 다시 시험을 봐야 하는 경우입니다. 기관에 따라 유효기간이 지난 성적도 확인은 가능하지만 제출용으로는 인정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채용이나 진학 일정이 대략 잡혀 있다면 그 시점에서 거꾸로 계산해 응시 시기를 정하는 편이 좋고, 지원처마다 인정하는 시험 종류와 기준 점수, 성적표 제출 방식이 다르므로 모집 요강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9. 채용 공고의 자격증 우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현실적인 것은? — 정답: 우대는 서류 단계의 가산점이나 참고 요소인 경우가 많아 합격을 보장하지 않으며, 자격이 아예 없으면 지원할 수 없는 필수 요건과는 구분된다. 공고에서 필수와 우대는 뜻이 분명히 다릅니다. 필수는 그 자격이나 면허가 없으면 업무 자체를 할 수 없어 지원 요건이 되는 경우이고, 전기나 안전, 의료처럼 법으로 배치가 정해진 자리에서 흔합니다. 우대는 있으면 유리하다는 뜻이라 서류 평가에서 점수가 붙거나 비슷한 지원자 사이에서 참고가 되는 정도이며, 결국 면접과 경력으로 판단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자격증을 고를 때는 개수보다 지원하려는 직무의 공고에서 실제로 반복해 등장하는지를 보는 편이 낫습니다. 관심 직무의 공고 여러 개를 모아 필수 항목과 우대 항목을 따로 적어 보면 무엇을 먼저 준비할지가 뚜렷해집니다.
  10. 자격을 취득한 뒤 등록이나 개설 절차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정답: 자격 취득만으로 바로 영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협회나 관청에 등록하거나 사무소 개설 신고를 해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직종이 있다. 전문자격 가운데는 시험 합격이 출발점일 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정 기간의 실무 수습이나 연수를 마치고 협회나 관할 관청에 등록해야 비로소 그 직함으로 업무를 할 수 있고, 사무소를 여는 데 개설 등록과 보증 설정 같은 조건이 붙기도 합니다. 자격증을 남에게 빌려주어 명의만 걸어 두는 행위는 대부분의 법령에서 금지되어 처벌과 자격 취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격을 준비할 때는 시험 일정만이 아니라 합격 이후에 무엇이 더 필요한지, 그 과정에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도 함께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등록 없이도 회사 안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인지까지 살펴보면 계획이 분명해집니다.
  11. 학점은행제와 자격증의 관계로 맞는 것은? — 정답: 정해진 국가기술자격 등을 취득하면 자격에 따라 정해진 만큼의 학점으로 인정받아 학위 취득에 활용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는 대학을 다니지 않고도 수업과 시험, 자격 취득 등으로 학점을 모아 학위를 받을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여기서 인정되는 자격이 정해져 있고 자격의 등급과 종목에 따라 인정 학점이 다릅니다. 같은 분야라도 등급이 높을수록 인정 폭이 큰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자격만으로 필요한 학점을 모두 채울 수는 없고 전공과 교양 이수 요건도 함께 맞춰야 하므로, 어떤 학위를 목표로 하는지에 따라 조합을 계획해야 합니다. 인정 대상과 학점은 개정될 수 있으니 시작 전에 운영 기관의 최신 안내에서 자기 자격이 목록에 있는지, 몇 학점으로 인정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자격증 관련 광고에서 조심해야 할 신호로 보기 어려운 것은? — 정답: 자격의 등록 번호와 발급 기관, 총비용, 환불 조건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자격을 미끼로 한 광고에는 공통된 신호가 있습니다. 결과를 단언하는 표현, 근거 없이 붙인 국가나 공인 같은 단어, 마감 시한을 내세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 방식, 그리고 총비용과 환불 조건을 흐려 놓는 안내가 대표적입니다. 반대로 등록 번호와 발급 기관, 검정 방법과 비용을 분명히 밝히는 것은 정상적인 안내에 가깝고, 실제로 민간자격 광고에는 이런 정보와 함께 등록이 국가의 공인을 뜻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문구를 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판단이 서지 않으면 자격 이름을 공식 정보 서비스에서 조회해 보고, 그 자격을 요구하는 채용 공고가 실제로 있는지 검색해 보는 두 단계만 거쳐도 대부분 걸러집니다.

어떤 자격인지부터 가른다

국가기술자격은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의 등급으로 짜여 있고 종목에 따라 있는 등급이 다릅니다. 기능사는 학력이나 경력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지만 그 위 등급은 학위나 실무 경력 같은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변호사나 공인중개사처럼 개별 법률에 근거한 국가전문자격은 그 자격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업무가 법에 정해진 경우가 많고, 민간자격은 민간이 만들어 운영합니다. 민간자격 가운데 국가가 심사해 공인한 것이 공인민간자격이며 등록만 된 자격과는 구분됩니다.

등록과 기간에 관한 규칙

민간자격의 등록 여부와 발급 기관, 등록 번호는 공식 정보 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있고, 등록은 절차를 밟았다는 뜻이지 국가가 수준이나 취업 효과를 보증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국가기술자격은 대체로 기간 제한 없이 유지되지만 등록이나 개업이 필요한 전문자격에서는 실무 교육과 주기적인 연수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필기에 합격하면 발표일부터 2년간 필기가 면제되므로 그 안에 실기를 마치는 편이 유리하고, 널리 쓰이는 어학 시험 성적은 대체로 2년간 유효해 지원 일정에서 거꾸로 계산해 응시 시기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따고 나서 남는 일

채용 공고의 필수와 우대는 뜻이 다릅니다. 필수는 그 자격이 없으면 지원 자체가 어려운 요건이고 우대는 서류 단계의 가산점이나 참고 요소인 경우가 많아 합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전문자격 가운데는 합격 뒤에 수습과 등록, 사무소 개설 절차가 남아 있는 직종이 있고 명의를 빌려주는 행위는 대부분 금지되어 처벌 대상입니다. 국가기술자격 등은 학점은행제에서 자격과 등급에 따라 정해진 학점으로 인정되지만 그것만으로 학위 요건이 다 채워지지는 않습니다. 광고에서 취업 보장을 단언하거나 근거 없이 국가공인을 내세우거나 결정을 재촉한다면 결제 전에 자격 정보를 조회해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격증을 준비하기 전에 무엇부터 확인하면 헛수고를 줄일 수 있을까요?

다섯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해 보면 대부분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그 자격이 무엇에 근거한 자격인지입니다. 법률에 근거한 국가전문자격인지, 국가기술자격인지, 국가가 공인한 민간자격인지, 등록만 된 민간자격인지에 따라 쓰임이 크게 다릅니다. 이름에 들어 있는 단어가 아니라 공식 조회로 확인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둘째는 실제 수요입니다. 가고 싶은 직무의 채용 공고를 열 개쯤 모아 필수 요건과 우대 항목을 적어 보면 그 자격이 반복해 등장하는지가 보이고,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면 순서를 뒤로 미룰 근거가 됩니다. 셋째는 응시 요건입니다. 기능사는 제한 없이 볼 수 있지만 그 위 등급은 학위나 실무 경력이 필요하고, 경력 인정 범위와 증빙 방법도 정해져 있습니다. 지금 응시가 가능한지, 안 된다면 언제부터 가능한지를 먼저 계산해야 계획이 서고, 학점은행제처럼 요건을 채우는 다른 경로가 있는지도 이때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넷째는 합격 이후에 남는 절차입니다. 시험에 붙는 것으로 끝나는 자격이 있고, 실무 수습과 등록, 사무소 개설, 정기 교육이 이어지는 자격이 있습니다. 여기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미리 알아 두면 예상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다섯째는 일정 관리입니다. 필기 합격의 면제 기간, 어학 성적의 유효기간, 지원 마감일을 달력에 함께 놓고 거꾸로 계산하면 애써 따 놓은 것이 기간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용을 요구하는 광고를 만났다면 총액과 환불 조건, 자격의 등록 정보를 확인하기 전에는 결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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