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과 해설
- 개 꼬리 흔들기 — 정답: 각성의 표현. 기쁠 때만이 아니라 긴장·경계 상태에서도 흔듭니다. 흔드는 높이·속도, 그리고 좌우 어느 쪽으로 치우쳐 흔드는지가 감정 상태와 관련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꼬리만 보고 만지면 물릴 수 있습니다.
- 고양이 골골송 — 정답: 만족 외 상황에서도 낸다. 편안할 때가 대표적이지만 아프거나 출산·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골골거리는 것이 관찰됩니다. 자기 안정 기능이 있다는 가설이 논의됩니다.
- 철새 V자 비행 — 정답: 에너지 절약. 앞선 새의 날갯짓이 만드는 상승 기류를 뒤의 새가 타면 힘이 덜 듭니다. 선두는 힘들어서 자리를 교대하는 것도 관찰됩니다.
- 카멜레온 색 변화 — 정답: 위장만이 아니다. 체온 조절(어두운 색은 열 흡수)과 구애·경쟁 같은 감정·사회적 신호에도 색을 씁니다. 피부 속 나노결정 구조가 빛 반사를 바꾸는 방식입니다.
- 꿀벌이 쏘고 죽는 이유 — 정답: 갈고리 침. 꿀벌 침에는 미늘(갈고리)이 있어 사람처럼 탄력 있는 피부에 박히면 빠지지 않고, 도망칠 때 침과 내장 일부가 함께 떨어져 나갑니다.
- 말벌은 여러 번 — 정답: 매끈한 침. 말벌 침은 미늘이 거의 없어 뽑았다 다시 쏠 수 있습니다. 말벌 공격이 더 위험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 문어 지능 — 정답: 학습하는 무척추동물. 병뚜껑 열기, 코코넛 껍데기를 은신처로 쓰는 도구적 행동 등이 보고됐고, 뉴런의 절반 이상이 다리에 분포하는 독특한 신경계를 가집니다.
- 코끼리와 죽음 — 정답: 사체·뼈에 특별한 반응. 죽은 동료 곁에 오래 머물고 코로 만지는 행동이 반복 관찰됩니다. 이를 "애도"로 부르기도 하지만, 감정의 내용까지 입증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해석은 신중해야 합니다.
- 돌고래의 잠 — 정답: 반구 수면. 뇌의 절반씩 번갈아 재우면서 나머지 절반으로 호흡(수면 위로 올라오기)과 경계를 유지합니다. 일부 조류에서도 관찰됩니다.
- 개미 행렬 — 정답: 페로몬. 먹이를 찾은 개미가 길에 페로몬을 묻히며 돌아오고, 동료들이 그 냄새를 따라가며 자국이 강화돼 행렬이 됩니다.
- 곰의 겨울잠 — 정답: 얕은 겨울잠. 다람쥐 같은 진정한 동면 동물은 체온이 0℃ 근처까지 떨어지지만, 곰은 체온이 몇 도 정도만 내려간 상태로 자다 깨기도 하고, 겨울잠 중 출산도 합니다.
- 초콜릿과 개 — 정답: 테오브로민 중독. 초콜릿의 테오브로민을 개는 사람보다 훨씬 느리게 대사해 체내에 쌓이며 구토·경련·심장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위험하며, 먹였다면 동물병원에 문의해야 합니다.
- 고양이 착지 — 정답: 정위 반사. 낙하 중 몸의 앞뒤를 순서대로 비틀어 발부터 떨어지도록 자세를 잡는 반사가 있습니다. 그래도 높은 곳 낙하는 부상 위험이 커서 방충망 등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 개의 헥헥거림 — 정답: 체온 조절. 개는 전신 땀샘이 없어 사람처럼 땀으로 열을 못 버리고, 혀·기도의 수분 증발로 열을 식힙니다. 심한 헥헥거림은 더위 먹음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꿀벌의 8자 춤 — 정답: 춤 언어. 춤의 방향은 태양 기준 꽃의 방향을, 엉덩이를 흔드는 구간의 길이는 거리를 나타냅니다. 이 발견으로 카를 폰 프리슈가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 박쥐의 비행 — 정답: 반향정위. 스스로 낸 초음파의 메아리로 장애물과 먹이의 위치·거리를 파악합니다. 돌고래도 물속에서 같은 원리를 씁니다.
- 박쥐 장님설 — 정답: 틀린 통념. 박쥐는 눈이 보이며, 과일박쥐류는 시각 의존도가 높습니다. 반향정위는 시각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완하는 감각입니다.
- 고양이 비비기 — 정답: 냄새 표시. 뺨·이마 등의 샘에서 나는 분비물을 묻혀 "내 영역, 내 식구"라는 표시를 남기는 행동으로, 친밀함의 신호이기도 합니다.
- 연어의 회귀 — 정답: 후각 기억과 자기장. 어릴 때 각인된 모천의 냄새를 후각으로 찾고, 먼바다에서는 지구 자기장 감지가 관여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 침팬지의 도구 — 정답: 야생에서 관찰된 도구 사용. 나뭇가지 흰개미 낚시, 돌로 견과 깨기 등이 관찰되며, 무리(지역)마다 도구 사용 방식이 달라 "문화"로 불리기도 합니다. 제인 구달의 관찰이 유명합니다.
통념과 사실을 가르는 기준
이 퀴즈의 오답 대부분은 "절반만 맞는 통념"입니다. 꼬리 흔들기 = 반가움, 골골송 = 기분 좋음, 카멜레온 = 위장, 박쥐 = 장님. 전부 일부 상황에선 맞지만 전체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동물 행동은 하나의 행동이 여러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하면 통념에 덜 속습니다.
반려인이 기억할 안전 정보
개에게 초콜릿(테오브로민), 포도, 자일리톨은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섭취가 의심되면 양과 시간을 확인해 바로 동물병원에 연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문제 출처가 되는 연구는 믿을 만한가요?
동물행동학에서 반복 관찰·재현된 내용(반향정위, 8자 춤, 반구 수면, 테오브로민 독성 등) 위주로 출제했습니다. 해석이 갈리는 주제(코끼리 애도, 날씨와 통증)는 "관찰된 사실"과 "미확립 해석"을 구분해 문제를 냈습니다.
정답과 해설은 어디서 보나요?
결과 화면 아래 "정답과 해설" 안내에 20문제 전체의 정답과 해설이 문제 순서대로 정리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