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직무 유형 테스트

직무 적성은 "뭘 잘하냐"보다 "어떤 순간에 에너지가 나오냐"에 가깝습니다. 데이터가 맞아떨어질 때, 일이 굴러갈 때, 사람이 움직일 때, 없던 게 생길 때. 당신은 어느 순간입니까.

지금 직무와 상관없이, 실제로 그 상황이 오면 내가 자연스럽게 하는 쪽을 골라 주세요.

직무 적성은 능력이 아니라 에너지의 방향

대부분의 사람은 여섯 가지를 다 할 수 있습니다. 분석도 하고 계획도 짜고 실행도 합니다. 차이는 어떤 순간에 힘이 나고 어떤 순간에 힘이 빠지느냐입니다. 같은 야근을 해도 데이터가 맞아떨어져서 한 야근과 사람 설득하느라 한 야근은 다음 날 컨디션이 다릅니다. 이 테스트는 그 에너지가 나오는 지점을 찾는 용도입니다.

여섯 유형의 뿌리

분류는 심리학자 존 홀랜드(John Holland)의 직업 흥미 이론(RIASEC)을 참고했습니다. 홀랜드는 사람의 직업 흥미를 현실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진취형, 관습형 여섯 가지로 나눴고, 이 틀은 지금도 진로 검사 대부분의 바탕입니다. 이 테스트는 그걸 한국 사무직 환경에 맞게 바꿨습니다. 분석형과 탐구형은 홀랜드의 탐구형을 "데이터로 검증"과 "원리를 이해"로 나눈 것이고, 기획형과 실행형은 진취형과 관습형의 요소를 섞었습니다.

결과가 두 개 비슷하게 나왔다면

흔한 일이고 오히려 좋은 신호입니다. 분석+기획은 전략 기획이나 PM, 실행+관계는 영업이나 운영 리더, 창작+탐구는 R&D 기반 제품 디자인, 관계+기획은 HR이나 조직 개발처럼 두 유형이 겹치는 자리가 실제로 많습니다. 1위 유형은 에너지가 나오는 곳, 2위 유형은 그 에너지를 쓰는 방식으로 읽으면 됩니다.

한계

12문항 자가 테스트이며 정식 직업 적성 검사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실제 직무 선택에는 시장 수요, 연봉, 개인의 상황이 같이 들어갑니다. 적성에 맞는 직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지금 직무 안에서 내 유형의 역할을 더 많이 가져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영업직인 분석형은 영업 데이터 분석을 자기 역할로 만드는 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금 하는 일이 결과와 전혀 다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장 이직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지금 직무 안에서 내 유형이 쓰이는 업무를 조금씩 늘려 보세요. 그게 안 되는 구조라면 그때 부서 이동이나 이직을 고려하면 됩니다. 결과는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지 당장 움직이라는 신호가 아닙니다.

결과가 매번 달라요.

최근에 한 일의 영향을 받습니다. 며칠 전 데이터 작업을 많이 했으면 분석형 쪽으로 기울 수 있습니다. 지난 1년을 통틀어 "제일 힘이 났던 순간"을 기준으로 다시 풀면 안정됩니다.

홀랜드 검사와 같은 건가요?

같은 이론을 참고했지만 정식 검사는 아닙니다. 정식 홀랜드 검사는 워크넷(고용노동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그 전에 가볍게 방향을 잡는 용도입니다.

함께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