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대응 스타일 테스트

변화 앞에서 사람들은 대체로 네 줄로 나뉩니다. 맨 앞에서 먼저 들어가는 줄, 앞사람 결과를 보고 합류하는 줄, 준비가 끝나야 움직이는 줄, 끝까지 하던 방식을 지키는 줄. 어느 줄에 서든 얻는 것과 감수하는 것이 다릅니다.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 실제로 하게 되는 쪽을 고르세요. 12문항, 약 3분.

이 테스트가 보는 것

두 축을 봅니다. 하나는 변화에 다가가는가(개척·계획) 아니면 거리를 두는가(관망·안정), 다른 하나는 움직이기 전에 정보를 모으는가(관망·계획) 아니면 겪으면서 아는가(개척·안정은 겪지 않는 쪽)입니다. 이 둘이 겹치면서 네 가지 순서가 나옵니다. 빠른 쪽이 우수하다는 뜻이 아니라, 각 순서가 가져가는 이득과 위험이 다를 뿐입니다.

영역마다 순서가 다르다

새 기기는 제일 먼저 사는 사람이 이직 이야기에는 안정형이 되고, 회사에서는 개척형인 사람이 사는 곳은 십 년째 안 옮기기도 합니다. 대체로 실패했을 때 되돌리기 어려운 영역일수록 뒤쪽 줄에 섭니다. 결과가 애매하다면 일, 주거, 관계로 나눠 다시 떠올려 보세요.

팀에는 네 줄이 다 필요하다

개척형만 있는 팀은 시도는 많은데 남는 게 없고, 안정형만 있는 팀은 문제가 커질 때까지 방식이 안 바뀝니다. 실제로 변화가 정착되는 과정은 대체로 개척형이 먼저 부딪히고, 계획형이 절차를 만들고, 관망형이 검증된 뒤 합류하고, 안정형이 바꾸지 말아야 할 것을 지키는 순서로 굴러갑니다. 내가 어느 줄에 있는지 알면 다른 줄을 재촉하거나 답답해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한계

12문항짜리 참고용 테스트이고 적응력이나 능력을 재지 않습니다. 심리 진단이 아니라 대화 소재에 가깝습니다. 또 원해서 하는 변화와 떠밀린 변화는 전혀 다릅니다.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힘든 것은 유형의 문제가 아니라 조건의 문제이고, 그런 시기에는 대응 스타일보다 주변의 지원을 확보하는 편이 실질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안정형이 나오면 변화에 약한 건가요?

아닙니다. 유지되어야 할 것을 지키는 역할이 없으면 조직은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새 방식이 실제로 예전만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되돌아가지 않는 변화라면 적응 시점을 스스로 정해 두는 편이 유리합니다.

개척형과 계획형이 같게 나왔어요.

둘 다 변화에 다가가는 쪽이라 자주 겹칩니다. 차이는 출발 시점입니다. 준비가 안 돼도 일단 들어가는 쪽이면 개척, 순서가 잡혀야 움직이는 쪽이면 계획입니다. 상황의 위험도에 따라 두 방식을 오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팀원과 유형이 달라 자꾸 부딪힙니다.

속도를 맞추려 하기보다 역할을 나누는 편이 낫습니다. 먼저 해 볼 사람, 절차를 만들 사람, 지켜야 할 것을 짚을 사람을 정해 두면 같은 차이가 갈등이 아니라 분업이 됩니다. 시작 시점과 판단 시점을 날짜로 합의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함께 보기